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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손실 보상에서 제외된 중소여행사들의 절규

- 국회재정위원회에 100만 여행업 종사자들의 성명서 전달
- 오미크론으로 인해 다시 문 닫는 국경

  • 박범수 기자 travel@newskorea.ne.kr
  • 입력 2021.12.05 23:12
  • 수정 2022.01.2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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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코리아) 박범수 기자 = 중소 여행사 연합 이장한 ING투어 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국장과 간담회를 하며 어려운 여행업 지원 요청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였다.  

내년도 예산안에 국민의 힘 김승수 의원이 여행업 직접지원 1,000만원도 요청하였으나 통과 되지 못했고 정부는 "집합금지·제한 업종에서 제외된 공연, 체육, 여행, 숙박 업계의 손실보상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라고 최종 채택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또다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발생으로 여행업의 정상화는 또다시 안개정국으로 흘러가고 있어 여행업 종사자들의 시름은 더욱더 깊어지고 있다.

이에 중소 여행사들은 이제부터 정부에 여행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라고 강력히 촉구하려 한다.

이에 따른 성명서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후덕 위원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이장한 대표는 밝혔다.

김봉수 비욘드코리아 대표는 식당. 헬스장, 노래방등 집합금지 및 제한된 업종은 일정한 시설이 있고 그 시설에 인원 및 시간 제한이 있어 집합금지나 제한이 되었다고 한다. 여행업은 애초에 시공간의 제한을 둔 업종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그리고 전세계가 업장이다. 

국내 호텔 50프로 예약을 제한하면 여행사에서 판매 가능한 객실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관광지 입장을 제한 시키면 여행 컨텐츠가 제한되어 상품의 퀄러티가 떨어져 여행자가 갈 수 있는 매력이 떨어진다.

자가/시설 격리 2주를 하면 항공운항 편수가 줄어들고 그 줄어든 편수는 판매 할 수 있는 좌석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온다.  너무나 명백한 영업제한이다.

이런데도 여행업이 집합금지나 제한업종이 아닌가?
가장 광범위하게 금지와 제한을 한 업종이며 집합정도가 아닌 영업을 금지당한 업종이다. 더 해달라는게 아니라 상식에 입각해서 공평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지원은 커녕 국가가 이자놀이해서 다 회수 해가는  대출마저 소외 된다면 과연 공평한 대우를 하는 것인가?

"얼마나 폐업하고 파산하고 자살을 해야 귀를 열겠습니까!" 라고 피토하는 심정을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여행업에 대한 무지와 홀대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100만 여행업 종사자들의 호소와 절규를 언제까지 외면 할지..... 여행업이 없어도 되는, 단지  없으면 조금 불편한 업종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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