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뉴스코리아) 문성원 특파원 = 라스베가스의 짧은 역사를 돌아보면 일년에 5,000만명 정도가 방문을 한다고 한다.
이들 방문자들은 미국내에서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전세계 각지에서 컨벤션, 관광의 목적으로 방문한다.
그러다 보니, 라스베가스에서 거주하는 많은 주민들도 세계각지에서 이민을 와 다양성의 나라 미국에서도 두드러지는 다문화적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물론 한국인인 기자는 한국음식이 기자에게 가장 선호되는 음식이지만 새로운 음식문화와 맛에 대한 호기심으로 한식은 이제 일주일에 서너번 먹는 음식이 되었다.
마침 오늘 점심에는 피타가 생각났다. 그럴땐 간단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국 라스베가스의 마더 파라텔! 이집의 여러 음식중 가장 눈길을 쓰는 것은 바로 '피타 빵'을 이용한 요리다.
4000년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피타 빵! 재료는 밀가루, 설탕, 소금, 이스트정만 들어가니 간단하지만 독툭한 조리법으로 그 맛을 '일미'로 승화시켰다. 피타는 그리스나 이스라엘, 요르단 등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에 걸친 넓은 지역에서 볼수 있는 흔한 빵이다.
가게에 따라서 효모를 사용해 발효시키는 경우와 무발효의 경우가 있기 때문에 두께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한국의 공갈빵처럼 빵의 가운데가 주머니 같은 상태의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빵주머니는 300˚ C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 순간적으로 굽는 과정을 통해 생기기 때문에 이 가게와 같은 현대식 주방 오븐이 필수이다. 이 설비가 갖춰지지 않으면 피타는 구울 수 없다. 이 피타의 가운데 공가 주머니를 살짤 베어 복주머니 처럼 만든 후 고기나 채소를 넣어서 먹는, 그 맛이 참으로 독특하고 감칠 맛이난다. 이 글을 쓰면서도 그때 당시의 식감과 맛이 생각나 입안에 또다시 군침이 고인다.
라스베가스에서 갑자기 문화적 다양성의 호기심으로 새로운 맛이 생각나시면, 이곳에 한번 방문 해볼것을 추천한다.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익하셨다면 기자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담당 기자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기자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