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의 따호(Taho)는 우리나라의 순두부와 비슷한 음식이다.
주로 필리핀 남성들이 아침 일찍 양철통을 어깨에 메고 ‘따호~ 따호~’ 하며 길거리에서 외치고 다닌다.
아침 식사대용으로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맛 또한 순두부와 비슷해서 한국인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이다.
다만 한국과 다른 점은 순두부에 간장을 넣어 먹는 우리나라와 달리 필리핀은 탱글탱글한 알갱이와 달달한 시럽을 넣어서 먹는 것이 차이점 이다.
순두부에 부드러운 맛과 설탕의 달달한 맛이 섞여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1컵에 약 10페소(약 250원) 정도하는 따호, 필리핀에 오게 되면 아침에 찾아봐야 하는 대표 먹거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