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태국 정부 대변인은 지난 5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있을 경우 보상금에 대한 내용을 SNS상에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가 보건 안전청(NHSO / National Health Security Office)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피해를 입은 태국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보상금 지급 규칙, 절차 등을 정한 결의안을 통과 시켰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태국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보상 주요 내용
사망 또는 영구 장애 : 최대 400,000 바트(약 1,438만원)
장기 손실 또는 장애 : 최대 240,000 바트(약 863만원)
지속적인 후유증 또는 통증 : 100,000 바트(약 360만원)
상기 보상금은 접수 후 5일 이내 지급한다.
또한 NHSO 이사회가 마련한 보건부 보상 지침에 따르면 자택 격리 또는 요양소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에게 일일 3식을 포함 하루 1,000바트 이하 지원금 그리고 혈압계,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 가지 필수 의료 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태국은 최근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시노백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있어 백신 접종에 대해나 불안감이 높아 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