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뉴스코리아) 고준영 통신원 = 현지시간 26일 월요일 오후 2시 15분경 멕시코시티에서 한국인 2명이 현지 멕시코인 2명으로 부터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다. 이들은 사업차 승용차에 동승해서 톨루카로 향하던 중 좁은 골목길로 진입하자 동행한 멕시코인이 총을 쏘고 달아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범인들은 총을 쏜 후 한국인 2명을 길가에 버리고 승용차를 탈취한 후 도주했으며 승용차는 범행 현장에서 약 5km 떨어진 사립학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배와 등에 각각 총을 맞은 한국인 2명은 발견 당시에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지나던 주민들이 이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부상자들은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으며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변 사립학교 근처에서 발견된, 범인들이 타고 달아났던 차량은 검찰청으로 옮겨졌으며 멕시코州 범죄수사청(Fiscalía General de Justicia del Estado de México, FGJEM)이 관련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차량에 동승했던 범인들이 왜 총을 쏘고 달아났는지, 한국인 직원, 또는 금전문제로 인한 원한이나 사업관계 다툼으로 인한 원인 등에 초점을 두고 수사중이다.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익하셨다면 기자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담당 기자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기자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