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현지시간 4일 밤, 성전환 수술을 위해 태국으로 입국한 필리핀 트렌스젠더와 태국 트랜스젠더간 말다툼이 촉발한 한시간 이상 지속되는 시위가 발생했다.
방콕 수쿰윗 소이 11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오늘 아침 백만 건이 넘는 태그가 붙었고, 수백 명의 성난 태국 성전환자 여성(트랜스젠더)들이 대규모 필리핀 성전환자 여성(필리핀어: Bakla)들이 갇혀 있는 호텔 밖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X(이전 트위터)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필리핀 성전환자 여성들은 태국 성전환자 여성을 폭행하고 말다툼 끝에 소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필리핀 성전환자 여성들이 묵고 있는 곳을 알아내 호텔에 나타나면서 오늘 아침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었다.
태국 경찰은 필리핀 성전환자 여성들을 경찰서로 데려가 법적 처벌을 받게 하려 하고 있지만, 분노한 군중과 용의자를 끌어내려는 시도 사이의 계속되는 충돌로 인해 큰 문제가 발생했다.
현지에서 직접 보내온 시위 현장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익하셨다면 기자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담당 기자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기자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