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 지난회에 이어서 오늘은 "코로나 이후, 베트남 자유 여행을 준비하자 3편"으로 중부 지역 관광지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
베트남 중부지역에서의 자유 여행 거점은 다낭(Da Nang)으로, 바다와 산, 강이 자리해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곳이며 호이안, 후에, 퐁냐케방, 뀌년등 다낭에서 시작해 중부지역 주변을 여행하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베트남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유형 8개중 절반인 4개가 중부지역에 자리하고있는데, 그 4개가 바로 후에왕궁, 미선유적지, 호이안, 퐁냐케방 국립공원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우리나라에서 다낭으로 매일 항공기 직항편이 20대가 넘게 들어올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곳이 다낭이며, 현지 여행사나 한인 자유투어 업체들의 상품이 다양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나 관광이 용이하다.
- 다낭(Da Nang) -
- 퐁냐 케방(Phong Nha Ke Bang) 국립공원 -
: 2003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곳이며, 126Km에 걸쳐 동굴이 약 300여개가 자리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이 이곳에 있는 선두엉(Son Doong) 동굴이며, 선두엉 동굴 탐험은 미리 1년전 예약해야 투어가 가능하며, 3박4일 일정으로 동굴을 탐험하는데 비용은 약US$ 3,000불(한화 약 360만원)이다. 물론, 당일 코스로 둘러 볼수 있는 동굴들도 많이 있기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번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 후에(Hue) -
: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엔 왕조(Nguyen Dynasty, 1802년~1945년)때의 수도인 후에. 베트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8개중, 후에 왕궁이 1993년 처음으로 등재가 되었다.
- 호이안(Hoi An) -
: 호이안의 올드 타운은 참파왕국 당시 무역항으로 번창하였던 곳이며, 199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참파 왕국당시의 미선 유적지와 함께 등재가 되었다. 다낭에서 차량으로 약30분정도 떨어져있으며, 미선 유적지는 호이안에서 약50분정도 소요된다.
- 뀌년(Quy Nhon) -
: 베트남 중부 다낭에 이어서 골프장과 사파리등 새로운 바닷가 휴양지로 조성되고 있는 뀌년. 아직까지 여행사 패키지팀들이 많이 들어 오지 않는곳이기에 미리 여행해 보는걸 추천한다.
다음편에는 베트남 남부 관광지들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