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중부루손 앙헬레스에서 마약 단속 중 중국인 용의자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필리핀 마약단속국(PDEA)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필리핀 팜팡가주(州) 앙헬레스시(市) 마갈랑 인근의 한 마을에서 마약 단속 중 중국인 용의자 4명이 사망했다.
마약단속국 요원들은 이날 오전 마약 단속 작전 중 중국인 용의자가 총격을 가해 대응 사격을 했고 이 과정에서 용의자 4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약 65억 상당인 38kg의 샤브를 압수했고, 45구경 권총 4자루, 휴대폰 2개, 전자저울과 현금 등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