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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친환경 인프라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 선도

- 싱글랜,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
- 이통사·장비 제조사·공공기관과의 협업 주도해 친환경 인프라 전환

  • 허승규 기자 mytripmade68@newskorea.ne.kr
  • 입력 2022.09.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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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SK텔레콤(SKT)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넷제로(Net Zero) 실현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기술의 집중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장이 요구하는 더 빠른 데이터 속도, 더 높은 대역의 주파수 이용을 위해 통신 기지국 장비의 급격한 증가가 필요하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는 2050년 우리나라 전력 수요가 2018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통신 분야에서도 5G 이동통신 고도화와 6G 진화 과정에서 운용하는 통신장비가 늘어나면서 전력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돼 직접적인 친환경 인프라 기술이 절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장비를 점검중인 SKT 관계자 (사진 : SK텔레콤)
통신 장비를 점검중인 SKT 관계자 (사진 : SK텔레콤)

 

SK텔레콤은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이미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있으나, 현재 넷제로 이행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나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을 통한 조달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전력 사용량 상쇄를 위한 넷제로 시대 선도와 실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를 위해 △싱글랜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 등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근원적인 넷제로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자사 탄소배출 감축 활동의 노하우를 모아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Power Saving 백서’를 연내 발간하고, 대형산불에 대비해 소방청 TVWS 망(TV White SpaceTV·유휴대역 주파수)을 활용하는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하는 등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ESG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서 나갈 계획이다.

강종렬 SK텔레콤 ICT Infra담당(CSPO·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는 “세계 모든 통신 사업자가 당면한 넷제로는 달성에 큰 노력이 드는 도전적 과제이다. SK텔레콤은 넷제로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아 실효성 있는 저전력 솔루션을 구체화하고 사업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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