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허재혁 기자 = 세계 3대 현대미술관은 파리 퐁피두, 뉴욕 MoMA, 런던 테이트 모던이다. 참고로, 프랑스 퐁피두센터(국립현대미술관)는 20세기 현대미술, 오르세박물관은 18~19세기 유럽미술, 루브르 박물관은 고대 이집트부터 17세기 유럽의 바로크 미술까지를 주로 전시한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퐁피두센터가 서울 63빌딩에에 2025년 퐁피두센터 분관을 낼 계획이며, 한화문화재단이 '퐁피두센터' 이름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4년간 2천만유로(약 280억원)를 받는 방안을 추진 및 합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화문화재단은 63빌딩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약 1,000평 정도의 전시공간을 확보하여, 매년 퐁피두센터 소장품을 대여해 연 2회 대규모 전시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의 랜드마크가 한 곳 더 늘어나는 모습이다.
한편, 퐁피두센터는 이미 프랑스 메스, 벨기에 브뤼셀, 스페인 말라가, 중국 상하이 등에 분관을 설치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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