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  필리핀 관광부는 2022년12월 31일 기준 필리핀 연간 방문객은 265만명으로 170만명이었던 연 목표치를 초과하였다고 발표했다.

2021년 대비 관광수입은 2,000% 증가하여 36억 8,000만달러(약 4조 6천억원)의 관광수입을 달성하였고, 해당 수치는 지난해 2월 국경을 오픈했을때부터 지난 12월 31일까지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집계되었다. 

265만명의 방문객중 필리핀인을 제외한 202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미국이 50만 5,089명으로 1위, 한국인이 42만 8,014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호주(13만 7,974명), 캐나다(12만 1413명), 영국(10만 1,034명), 일본(9만 9,957명), 싱가포르(5만 3,448명), 인도(5만 1,542명), 말레이시아(4만 6,805명), 그리고 중국(3만 9,627명)등이었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어려움의 순간들은  다시 큰 기회로 다가왔다. 치명적인 전염병과 많은 난관을 겪었지만 필리핀의 관광 산업은 기대를 뛰어 넘었고, 여행업계 파트너와 일선 근로자들은 세계최고 수준의 환대 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의 의미있는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은 어느때보다 강하게 반등할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것이며 2023년에는 480만명의 해외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