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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인연을 이어가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 정원박람회장에서 15일, 16일 양일 걸쳐 부산 북구․수영구와 함께 대한민국 시민의 날 행사 개최
- 부산 동구 통장협의회 180여 명 정원 방문 등 다양한 교류 이어가

  • 허승규 기자 mytripmade68@newskorea.ne.kr
  • 입력 2023.09.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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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1일 정원박람회를 박문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원박람회 성공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순천시 제공
지난 7월 31일 정원박람회를 박문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원박람회 성공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순천시 제공

 

(순천=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시장 노관규)가 작년 9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각각 정원박람회 성공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업무 협약을 맺은 이래, 그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5일 부산 동구 통장협의회 통장 180여 명이 가을맞이에 한창인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여, 자체 행사를 열고 해설사와 함께 국가정원을 둘러봤다. 

 

부산 동구 통장협의회가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순천시  제공
부산 동구 통장협의회가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순천시  제공

 

15일에 부산북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김철수)과 함께 부산 북구 시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부산북구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합창올라운드’라는 제목으로 단원 60여 명이 합창, 소프라노, 북춤(북청사자놀이, 최진사댁 셋째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9일 부산 수영구 좌수영어방놀이 보존회가 갯벌공연장에서 좌수영어방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순천시 제공
9일 부산 수영구 좌수영어방놀이 보존회가 갯벌공연장에서 좌수영어방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순천시 제공

 

16일에도 부산 수영구와 함께하는 시민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수영야류보존회(회장 태한영)에서 ‘수영야류’라는 제목으로 민속가면극을 공연한다.

수영야류는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있었던 수영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탈놀음으로, 제43호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어 있을 만큼 보존가치가 높은 전통 공연이다.  

수영구에서는 앞선 9일에도 제62호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어업의 작업과정과 노동요를 놀이화한 좌수영어방놀이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 부산 동구 유환수 통장협의회장은 “제 고향이 순천이다. 오랜만에 왔는데 내 고향이 이렇게 발전했다는 게 너무 기쁘다. 고마운 마음으로 돌아갈 것 같다. 방문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 부산 동구 통장협의회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 부산 동구 통장협의회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시 제공

 

한편,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44개 시군구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시민의날’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시민의날 행사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연 단체가 박람회장을 방문, 관람객들에게 지역별 전통과 특색이 살아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조직위 관계자는 “10월 31일 박람회 폐막 전까지 8개 시민의 날 행사가 남아 있다. 올가을 자녀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방문한다면 국화로 물든 정원과 더불어 소중한 우리 무형유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구본 조형물 ⓒ순천시 제공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구본 조형물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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