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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외동포,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

-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 참여

  • 허승규 기자 mytripmade68@newskorea.ne.kr
  • 입력 2022.06.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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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세계박람회(엑스포)18세기 말 프랑스에서 자국의 기술 진보 장려를 목적으로 국내 산업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1851년 영국이 수정궁 만국산업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영국의 선진 과학 문명의 산물을 통해 국력을 과시하려 세계로 확대되었다.

세계박람회는 19세기 중반부터 신제품과 신기술의 각축장이 되면서 세계 경제·과학·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21세기에 들어서 세계박람회는 인류 공통의 과제에 대한 구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재생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일본의 명칭 그대로 만국박람회라고 불렸으나, 이후 세계박람회로 불렀고, 대전엑스포를 계기로 엑스포라고 부르게 되었다.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메가 이벤트인 세계박람회는 등록박람회(World’s Fair)와 인정박람회(EXPO)로 분류된다.

등록박람회는 0,5로 끝나는 해에 6개월 동안 개최되고, 인정박람회는 수시로 최대 3개월 동안 특정 분야의 명확한 주제만으로 개최된다. 또한 등록박람회는 참가국이 각자의 비용과 설계로 전시관을 건설하지만, 인정박람회는 개최국이 전시관을 건설하여 제공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정박람회 형태로 1993년 대전엑스포와 2012년 여수엑스포가 열렸었다.

 

한편,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World’s Fair)” 개최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재외동포들이 결의문을 채택하고 홍보전략을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프랑스 각 지역에서 활동중인 한인회 회장단, 17개 지역 한글학교연합회 임원진, 1만명이 넘는 입양동포단체 대표들이 모여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프랑스 동포들의 결의를 전달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여러 정재계 인사들도 프랑스 재외동포들의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격려하였다.

 

 

프랑스 뿐 아니라 전 세계 한인회, 한글학교, 한상 등 750만 재외동포들의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나라사랑 실천이 시작되었다.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 앞에는 많은 과제가 놓여 있고, 임기 내 추진할 주요 국정과제의 우선순위도 설정되어 있다. 그 중 해외동포청 설립도 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노력과 해외동포청 설립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바램과 노력에 이제 새 정부가 부응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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