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 필리핀 이민국은 현지시간 9일(금) 통신사기와 마약밀매에 관여한 혐의로 한국인 심*우(남 43세)를 체포 했다고 밝혔다.
노먼 탄싱코 이민청장은 "지난6일 마린두케주 부에나비스타에서 이민국 수색대(FSU)요원들에 의해 한국인 심씨를 체포했다"고 전하며, "체포된 심씨는 3년전 이민국 약식 추방명령에 따른 구속영장과 2021년 7월 서울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 된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자"라고 전했다.
심씨는 금융자문사 직원 행사를 하며 보이스피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4만4천달러 상당의 금품을 편취하였으며 지난해 9월 마닐라에서 200g의 필로폰을 한국으로 밀반입하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현재 Taguig City(타귁시) 캠프 바공 다와에 있는 이민국 수감시설에서 추방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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