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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이웅연 특파원의 바이크로 떠나는 달랏 여행 1부

시원한 소나무숲의 달랏

  • 이웅연 특파원 leejjang@newskorea.ne.kr
  • 입력 2024.03.29 13:00
  • 수정 2024.03.3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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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나트랑에 새벽부터 안개가 많이 낀걸보니 오늘 날씨가 시원할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나트랑서 시원한 고산 휴양지 달랏으로 바이크 여행을 훌쩍 떠나보려고 한다.

 

 

아침에 간단히 짐 정리해서 8시 출발하여, 깜란 해안도로를 지나며 저멀리 나트랑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

 

 

나트랑서 해안도로를 지나 50분만에 깜란 시내 쌀국수집에 도착했다. 예전 호치민에서도 무이네 경유해서 나트랑 올때도 들려서 맛보았던집인데 국물맛이 담백하고 맛있는집이다.

 

 

국물이 시원한 맛있는 어묵 쌀국수와 쫄깃한 면발이 한그릇 후루룩 들이 마시게 된다.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이제 깜란에서 다시 달랏으로 출발한다.

 

 

나트랑 => 달랏 바이크 여행 A.B코스 

A코스 = 186km = 4시간 23분 정도 소요

B코스 = 140km = 3시갼 21분 정도 소요

☆기자는 나트랑=>달랏 출발을 조금 멀어도 깜란 경유로 평탄하게 산을 올라가는 A코스로 정했으며, 달랏서 나트랑으로 돌아올 때는 고산에서 계속 내리막으로 가는 B코스로 정했다.

위 구글지도 시간은 시속 60km정도로 한번도 안쉬고 갔을때 가능한 시간이다.

날씨도 덥고 쉬엄쉬엄 가야하니 구글지도상의 시간에서 1시간에서 1시간30분정도 더 길게 잡아야 실제 소요 시간이 된다.

 

 

나트랑서 깜란으로 가는 코스는 평탄한 국도를 두시간정도 달리며 어느정도 스피드를 낼수있다. 이제 산오름의 시작인데 다행히 경사가 그다지 높지않은 산을 구불구불하게 올라간다.  

 

 

 

 

한참을 굽이굽이 올라 해발 700M정도 되는곳에서 잠시 휴식하며 내가 달려온 방향을 바라본다.

 

 

 

 

또 한참을 경사진 도로를 돌고 돌아 올라가니 커피밭이 나오면서 여기서부터 시원해지는게 1,000M정도 올라온듯하다. 지난해 연말 달랏에 왔을때는 커피열매가 많이 열렸었는데, 지금은 다 수확하고 4월부터는 커피꽃이 피는 계절인가보다. 

 

 

 

 

달랏 휴양지 1,500고지를 향해 계속 오르다보니 예쁜 가옥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어느순간 소나무 밭이 나오는걸보니 1,500고지의 달랏 휴양지에 거의 다 올라온듯 싶다.

 

 

 

 

12시가 훌쩍넘어 허기진 배를 달래기위해 산동네 첫번째 백반집에서 이것저것 시켜서 정신없이 배불리 먹기 시작했다. 뭐니뭐니해도 더운날씨 체력소모 은근히 많은 바이크 여행은 잘 먹어야한다.

 

 

 

드디어 점심까지 먹고 숙소에 1시좀 넘어서 도착했다. 나트랑서 총 5시간정도 소요됐으니 예정대로 잘 온것 같다. 오면서 휴식할때 미리 예약한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하고 짐풀고 보는 먼진 산 전망에 가슴이 탁 트인다.

 

 

 

 

떨어진 창틀도 페인트칠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했는데 이상하게 게스트하우스하고 아주 잘 어울린다

 

 

 

 

산속의 나무집이라서 냄새도 좋고 무엇보다 더운 나트랑에 있다오니 정말 시원하다. 푹신한 침대에서 오토바이 여행의 피로를 잠시 누워서 풀어본다.

 

 

 

 

산속이라서 그런지 오후 5시 30분정도 되니 해가 일찍 뉘엿뉘엿 넘어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잠시 멍하니 바라본다.

 

 

 

 

저녁이 되니 이렇게 나무로 만든 게스트하우스에 예쁜 조명들이 들어온다. 달랏의 첫날은 이렇게 쉬며 충전한다. 내일부터 방문 할곳을 대충 생각하며, 잠자리에 든다.

 

 

 

 

상호 : Freelance Guesthouse

▪︎빨간표식이 게스트하우스임

▪︎주소 : Tổ Đường Lâm Văn Thạnh, Phường 1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1일 숙박비용 40만동 or 60만동(한화 2~3만원정도) 1층 공용 야외 주방이 있어서 장봐서 조리도 가능하고,주방옆 의자에 앉아 숯불 바베큐도 해먹을수 있음. 달랏 시내 야시장에서 바이크 15분정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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