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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광부, 새로운 '멕시코 왕국' 프로그램 출시

멕시코 관광부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멕시코의 명소를 인정하는 새로운 "멕시코의 왕국"(Reinos de México)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 고준영 통신원 newskorea@newskorea.ne.kr
  • 입력 2023.06.19 13:26
  • 수정 2023.06.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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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axcala의 Val'Quirico' 스페인 도시 Segovia 중세 유럽 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뉴스코리아 고준영 재외동포기자
'Tlaxcala의 Val'Quirico' 스페인 도시 Segovia 중세 유럽 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뉴스코리아 고준영 재외동포기자

 

(멕시코시티=뉴스코리아) 고준영 통신원 = 멕시코 정부의 새로운 멕시코의 왕국"(Reinos de México) 프로그램에서 'Tlaxcala의 Val'Quirico' 관광 명소가 첫 번째 지정을 받았고, Baja California의 Ensenada에 있는 Sassi del Valle가 두 번째 지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5년에 문을 연 'Val'Quirico'는 산업 혁명 시대의 낙농 단지였던 Tlaxcala州에 있는 Hacienda Santa Águeda의 유적 위에 지어졌다.

자갈길에 나무와 돌로 지어진 집이 있는 중세 도시를 연상 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탈리아 Tuscany와 Umbria 지역과 스페인 도시 Segovia에서 영감을 얻어 조성된 멕시코 왕국은 중세 유럽 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멕시코 관광부(Torruco)에 따르면 'Val'Quirico' 를 찾는 관광객으로 인해 한 달에 약 8천만 페소(원화로는 약 6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며 직접 일자리 3,500개와 간접 일자리 7,990개 등 11,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구엘 토루코 마르케스(Miguel Torruco Marqués) 관광부 장관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문화의 융합을 시각화하여 선택된 지역의 건축미와 지역 사회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게 될 것" 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Sassi del Valle' 이탈리아 도시 Matera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되었으며  멕시코와 이탈리아 문화의 일면을 볼 수 있다. @뉴스코리아 고준영 재외동포기자
'Sassi del Valle' 이탈리아 도시 Matera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되었으며  멕시코와 이탈리아 문화의 일면을 볼 수 있다. @뉴스코리아 고준영 재외동포기자

 

'멕시코 왕국'의 지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 번째 장소는 'Sassi del Valle'다.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인 Valle de Guadalupe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이탈리아 도시 Matera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되었으며 멕시코와 이탈리아 문화를 적절하게 잘 조합하여 보여주고 있다.

멕시코 왕국 책임자 Adolfo Blanca Núñez 는 " 'Sassi del Valle'가 멕시코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와인 지역, 멕시코 최고의 올리브 농장,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준 이탈리아 선교사들을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도 멕시코 정부는 132개의 'Pueblo Magico(마법의 마을)'와 5개의 'Barrio Mágico(마법의 구역)' 이라는 관광지정 마을을 운용하고 있는데 멕시코 전역의 숨겨진 보석을 조명한다는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새롭게 지정된 멕시코의 왕국"(Reinos de México)은 이보다 한단계 위로 역사적인 마을의 특성을 잘 간직한 대표적인 곳을 선정하여 재정 지원을 통해 '멕시코' 하면 떠 오를 수 있는 이미지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청(Inegi)은 2022년 말 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멕시코인의 수를 460만 명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멕시코 전체 고용의 8.9%에 해당한다.

'Barrio Mágico는 1월부터 3월까지 관광 산업 고용이 1.6% 증가하면서 74,269명에게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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