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김아인 기자 =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속 기자 이반 게르시코비치(31)가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구금된 사건에 대해 유럽 각국 정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언론인의 자유와 언론의 권리가 보호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각종 정부와 기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날레나 베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저널리즘은 범죄가 아니다”라며 “러시아는 게르시코비치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의 체포는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 “언론인이 러시아의 변덕스러운 정치적 책략의 노리개가 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대변인 역시 “정보 수집 및 관련 작업은 모든 언론인의 자연스럽고 중요한 업무”라며 “언론인은 당국의 위협 없이 자신의 의무와 직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등 언론인의 자유와 권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피터 스타노 대변인은 “정보 수집 및 관련 작업은 모든 언론인의 자연스럽고 중요한 업무”라며 “언론인은 당국의 위협 없이 자신의 의무와 직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언론인의 자유와 역할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르시코비치의 구금 문제는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과 NATO까지 이어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사건이 언론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각종 기관들은 석방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대응과 후속 조치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언론인의 자유와 언론의 역할, 민주주의의 가치를 놓고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사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언론의 자유와 역할을 보호하고, 국제적으로 언론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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