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는 ‘수원가로수길’이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자매도시 프라이부르크시 방문… ‘수원가로수길’ 명명식 참석

◦2020년 10월 개통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SC 프라이부르크 홈구장) 앞 1.5km 도로 ‘수원가로수길(Suwonalle)’로 명명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산책로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로 명명
◦두 도시, 2015년 11월 자매결연 체결 후 꾸준히 교류·협력

  • 임성택 특파원 undinefire1@newskorea.ne.kr
  • 입력 2023.05.09 14:44
  • 수정 2023.06.15 11:3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라이부르크=뉴스코리아) 임성택 특파원 =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는 수원 가로수길이 있다.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Freiburg)는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상대 도시의 이름을 딴 명예 도로를 조성하기로 했고, 프라이부르크시는 202010월 개통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SC 프라이부르크 홈구장) 1.5km 도로를 수원 가로수길(Suwonalle)’로 명명했다.

 

수원가로수길 표지판. @수원시 제공
수원가로수길 표지판. @수원시 제공

 

수원 가로수길은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진입로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현지 시각) 유로파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가로수길 명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광교호수공원에 조성된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를 인두화로 표현한 작품을 마르틴 호른(Martin Werner Walter Horn) 프라이부르크 시장에게 선물했다.

 

이재준 시장이 마르틴 호른 시장에게 프라이부르크 산책로 바닥 대표 이미지를 인두화로 표현한 작품을 선물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시장이 마르틴 호른 시장에게 프라이부르크 산책로 바닥 대표 이미지를 인두화로 표현한 작품을 선물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시장이 프라이부르크시의회 재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날 수원가로수길 명명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 시장, 슈테판 브라이터(Stefan Breiter) 재무·스포츠 분야 부시장, SC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정우영(23) 선수 등이 참석했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유로파파크 슈타디온과 수원가로수길이 있는 이곳은 프라이부르크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을 새로 지으면서 두 개의 길이 생겼는데, 수원시와 자매도시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그중 하나를 수원가로수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슈테판 브라이터 부시장(왼쪽부터), 이재준 시장, 정우영 선수, 마르틴 호른 시장이 수원가로수길 명명식에서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슈테판 브라이터 부시장(왼쪽부터), 이재준 시장, 정우영 선수, 마르틴 호른 시장이 수원가로수길 명명식에서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어 프라이부르크의 중심에 생긴 새로운 길에 수원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영광이라며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의 우정처럼, 수원가로수길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기념해 수원가로수길을 만들어 주신 마르틴 호른 시장님께 감사드린다수원시에 있는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를 호른 시장님과 함께 걷는 상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수원을 방문하셔서 제 상상을 실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익하셨다면 기자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담당 기자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기자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037-130689-04-011(IBK기업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뉴스코리아

후원하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10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