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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故지익주 선고 재판 5월 18일에서 6월 6일로 연기

최종의견서 제출이 늦어져 재판 연기
필리핀 정부와 사법부의 엄정한 재판결과 기대

  • 이창호 특파원 philippines@newskorea.ne.kr
  • 입력 2023.05.17 19:50
  • 수정 2023.05.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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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 5월 18일로 예정 되있던 故지익주 납치살해 사건의 선고 공판이 6월 6일로 연기 되었다.

故지익주씨의 부인 최경진씨는 지난 16일 재판부로 부터 5월 18일 예정 되었던 선고공판이 6월 6일로 연기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본지에 알려왔다.

최씨가 전한 연기 사유는 피고인 "제리옴랑과 둠라오"의 최종 의견서 제출이 늦어 판결을 연기한다는 상식밖에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물론 의견서가 형사 재판과정에서 중요한 서류이고 양형자료로, 의견서 제출의 중요성이야 인정하지만 이미 서류제출기한이 정해져 있고, 정해진 기간내에 서류제출을 못하였다고 재판을 연기한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故지익주씨는 2016년 10월 필리핀 경찰들에 의해 납치되어 경찰청 본청 주차장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이다.

당시 필리핀 거주교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을 안아야 했으며, 그 누구보다 가족이 겪었을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와 필리핀 한인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의 최종공판 결과를 故지익주씨 가족과 한국교민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모든 필리핀 국민들이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사건으로부터 생명의 존엄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갖게될 것 입니다. 더불어 모든 한인교민들과 필리핀 국민들 사이에 상호이해와 협력을 강화할수 있게 될 것 입니다.  필리핀에서 더 이상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필리핀 정부와 사법부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년 6월 6일 오후1시 30분 필리핀 사법부의 엄정한 판결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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