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현지시간 지난 21일 타슈켄트1 세종학당에서 <2023 한식요리경연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타슈켄트1 세종학당과 순천향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이 후원하였다.
특히 이번 요리대회는 세종학당재단에서 파견한 문화전문가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강경해 한식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강경해 한식전문가는 요리경연 주제 음식인 잡채를 발표하며, "잡채는 한국 잔칫상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으로,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맛을 내 화합을 상징하기도 하는 음식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화합을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선정하였다."며 선정의 의의를 밝혔다.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50분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과 한식에 대한 애정을 담아, 보기에도 아름답고, 맛도 좋은 잡채를 만들어내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치열한 경합 끝에 1위는 오 디아나 씨가 수상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이 타티야나, 아미로바 시토라 씨에게 돌아갔다.
1위를 수상한 오 디아나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참가자들과 화합한 것이 즐거웠고, 잡채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를 소망하며 또한 그동안 한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리대회 후에는 잡채와 더불어 화합을 상징하는 한국 음식인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어 먹으며 대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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