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CIS지역 한국어교사 5주간의 연수 수료

- 5주간 한국외대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수준별 한국어, 한국어 교수법, 한국 역사·문화 체험 진행
-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 4개국 25명 고려인 교사 등 참가

  • 이창호 기자 philippines@newskorea.ne.kr
  • 입력 2024.01.09 12:05
  • 수정 2024.01.11 23:5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코리아) 이창호 기자 =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 1월 8일,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수료식'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CIS지역이란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약칭 CIS로 구 소련이 해체된 뒤 연방을 구성하였던 10개 공화국이 형성하고 있는 국가연합체이다.

 

CIS 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수료식 @재외동포협력센터 사진제공
CIS 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수료식 @재외동포협력센터 사진제공

 

고려인 한국어교사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작년 12월 4일부터 1월 9일까지 총 5주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시행된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4개국의 고려인 한국어교사 25명이 참가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4주간의 온라인 연수를 통해 한국어 능력별 분반 수업, 한국어 교수법 강의, 역사·문화 특강 등에 참여했으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자유주제 발표를 하며 말하기 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연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한국에 입국, 지난 1월 2일 입소식을 가지고 1주간의 오프라인 연수 과정에 들어갔다. 국내 현직 초등교사의 초청 강의, 교육실습 참관, 모의수업을 비롯하여, 청와대, 국립중앙박물관 등 모국의 발전된 모습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CIS지역 한국어교사들이 모국을 방문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CIS 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재외동포협력센터 사진제공

 

수료생 대표로 러시아 사라토프 한글학교 허 나스자 교사는 “각국의 한국어 교사들과 한국어 교수법 노하우와 경험에 대해 토의한 시간이 가장 의미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영근 센터장은 “연수를 통해 체득한 다양한 지식을 교육 현장에서 잘 활용하시어 민족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여러분이 가르치고 있는 재외동포 차세대들에게 모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익하셨다면 기자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담당 기자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기자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037-130689-04-011(IBK기업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뉴스코리아

후원하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10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