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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퍼시픽 항공기 마닐라공항서 활주로 이탈… 한 때 항공편 운항 차질 

  • 이호영 특파원 hyleeph@newskorea.ne.kr
  • 입력 2022.03.09 02:45
  • 수정 2022.03.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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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한 세부퍼시픽 항공기 @뉴스코리아 (사진:마닐라국제공항 페이스북)
사고가 발생한 세부퍼시픽 항공기 @뉴스코리아 (사진:마닐라국제공항 페이스북)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마닐라공항에서 8일 오전 세부퍼시픽항공 소속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46명이 비상 탈출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마닐라공항 주 활주로가 폐쇄되는 바람에 여러 항공편의 운항이 지연되고 항공기가 인근 공항으로 회황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나가에서 출발한 세부퍼시픽 소속 항공기 DG6112편으로 오전 11시 45분 마닐라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활주로를 이탈했고, 승객들이 탈출한 후,  오후 1시경 활주로에서 견인되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42명과 승무원 4명등 총 46명이 탑승해 있었고 탑승자는 전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마닐라국제공항 활주로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다수의 항공편이 클락국제공항으로 착륙하였고, 다른 항공편들은 지연이 발생했다. 

필리핀 민간항공국(CAAP)은 조사관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마닐라국제공항은 항공기가 견인된 후 오후 1시 30분경 활주로를 재 가동했고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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