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박지혜 기자 = 빛이 사라진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빛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 경기도 양주 조명박물관 소극장에서는 2022년 11월 5일(토) - 2023년 1월 29일(일) / 주말 및 공휴일 13시, 15시 극단 즐거운사람들의 겨울 공연 <길동무 북두칠성>을 통해 잃어버린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한 편의 그림자극으로 선보인다.
<시놉시스> 갑자기 빛이 사라졌어요. 큰일입니다. 빛이 없으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으니까요. 어부들의 길동무 북두칠성도 안 보입니다. 주인공 ‘빛나’는 어부인 아빠가 걱정이에요. ‘빛나’는 아빠가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하려고 빛을 찾으러 길을 떠납니다. 그 여정에서 각기 빛나는 사람들을 만나고 조금씩 성장합니다. 몰랐던 사실도 깨닫습니다. ‘빛나’가 깨닫는 빛은 어떤 빛일까요? 우리도 그 빛을 만날 수 있을까요? 빛과 어둠, 놀이와 이야기로 관객의 몰입과 참여를 유도하는 그림자놀이<길동무 북두칠성>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두지 않고 관객과 교감하며 완성되는 공연이다. 극이 진행되는 내내 관객과 이야기꾼, 놀이꾼이 연결되어 이야기, 노래와 춤, 영상과 놀이로 공연을 즐길수 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만이 이 빛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관객 역시 저마다의 진정한 빛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김병호 단장을 중심으로 1992년 창단되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하는 가족중심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며 2014년~2016년 안양문화재단 상주단체로 활동 2017년 ~ 2022년 현재 양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한국연극협회, 사)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 한국본부 정회원으로 해외 우수한 작품을 초청, 공동제작 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극의 전문화, 교육화, 축제화를 모토로 지역사회에 대한 연극적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시민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고자 지역내 다양한 예술단체와 함께 생활문화예술공동체를 결성하였다. 끊임없는 예술교육 및 창작활동으로 연극의 사회적 역활을 확대함으로서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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