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지난 6일 방송된 아리랑 라디오 ‘K-POPPIN’’에 게스트로 출연해 글로벌 팬들에게 밝은 인사를 전한 블랭키는 방송 내내 개성 넘치는 입담과 매력을 뽐냈다. 지금까지 각자 불러온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동혁은 “제가 유일하게 커버한 곡이 영빈이 부른 ‘Yellow’라는 노래다. 영빈이가 곡 디렉팅도 함께 봐줬다”고 소개했고 영빈 역시 “동혁 형이 목소리가 좋아서 듣기 좋았고 저보다 멋있게 부른 것 같다”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올해 데뷔 1주년을 맞는 블랭키는 데뷔 무대에 오를 때 어떠했는지 묻는 질문에 “어휴~ 무대 올라가기 전에 멤버들끼리 손을 모아 파이팅 했던 것까지는 기억 나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데뷔 무대가 잘 기억에 나지 않는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제는 멤버들이 각자 목을 풀거나 수다를 떨기도 하고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푸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긴장을 풀고 무대에 올라간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매달 멤버들이 번갈아 리더를 맡는 ‘이달의 리더’ 시스템 역시 재조명됐다. 소담은 “저희가 데뷔 날부터 한 달씩 리더를 맡았는데 제가 마지막 달이다. 3월에는 어떻게 될지 저희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방송중에 블랭키는 두 번째 팬송인 ‘I Wish’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소담은 “I Wish는 저희 미니 앨범 2집에 수록된 두 번째 팬송으로, 첫 번째 팬송 별자리와는 다른 느낌으로 희망과 아련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고 소개했다. ‘I Wish’는 잔잔한 멜로디 위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더해지며 블랭키만의 서정적인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은 대표곡이다.
또한 데뷔 1년 차임에도 활발한 해외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는 블랭키에게 지난 1월 나고야 돔 공연 소감을 물었다. 이에 블랭키 일본인 멤버 마이키는 “저희가 최근 일본 최대 규모의 공연장 중 하나인 나고야 돔에서 공연을 펼쳤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꿈만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 자리를 빌어 멤버들에게 너무 고마웠던 점은 다들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나고야 돔 공연장에서 제가 말이 막혔을 때 일본어로 도와주려고 했다”며 멤버들에게 진한 고마움을 이야기했고, 키위(K2ywe) 팬들에게는 곧 만날 것을 약속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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