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삼성전자는 12일 기준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전 세계 생활 가전제품이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앱은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의 대형가전에서부터 공기 청정기·오븐·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삼성 가전을 연결해 손쉽게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연결 가전제품 수가 매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가전제품의 동작 종료나 고장 정보 알림 등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사용하는 가전제품 원격으로 제어가능하며, 집 안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가전제품 본연의 기능 외에도 로봇청소기를 활용한 펫케어 서비스, 바코드 인식을 통한 가정간편식(HMR) 조리 같은 쿠킹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경험하고자 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능들이 제공된다.
스마트싱스는 '개방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전구와 센서 등 다양한 기기를 포함해, 현재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 포함 13개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연동할 수 있게 돼 활용성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친환경과 지속가능경영 실천뿐만 아니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스마트싱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다 확장된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