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마닐라)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뉴 마닐라 국제공항 운영사(NNIC)가 승객 처리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에 첨단 생체 인식 자동 출입국심사대(e게이트)를 단계적으로 활성화한다고 발표했다.글로벌 여행 기술 선도기업인 아마데우스(Amadeus)가 운영하는 이 e게이트 시스템은 여권 스캔과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합한 자동 국경 통제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다. 이는 공항 이용객들의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반적인 처리량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NNIC
(뉴스코리아=마닐라) 이호영 특파원 =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이 글로벌 흥행작 K-드라마와 한식을 연계한 이색적인 문화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지 주요 인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문화원은 현지시간 지난 11월 6일, 13일, 14일 총 3회에 걸쳐 '2025 한식 퓨전 워크숍 '를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드라마 의 성공적인 흥행을 발판 삼아, 극 중 등장한 한식 재료와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요리를 선보이고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워크
(뉴스코리아=마닐라) 이호영 특파원 =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이 현지시간으로 24일(월), 필리핀에 접근하고 있는 열대성 저기압(향후 '버베나'로 발달 예상)과 관련하여 우리 교민 및 여행객들에게 안전 유의를 당부하는 긴급 공지사항을 발표했다.필리핀 기상청(PAGASA)에 따르면, 이 열대성 저기압은 11월 24일부터 25일 사이 필리핀 중부 비사야 지역을 지날 것으로 예보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예상된다. 대사관은 이번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
(뉴스코리아=마닐라) 이호영 특파원 = 한국과 필리핀은 해양안보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 전략 공유 등 해양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외교부는 이동기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임마누엘 도나토 구즈만(Emmanuel Donato K. Guzman) 필리핀 외교부 해양국 차관보의 공동 주재 하에 지난 현지시간 11월 21일(금)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4차 한-필리핀 해양대화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양국 국방부, 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 등 40여 명의 관계관이 참석해 폭넓은 논의를 진
(뉴스코리아=마닐라)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이민국(BI)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외국 범죄자 단속 강화 지시에 따라 파사이시에서 한국인 중범죄 도피자 2명을 체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이민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필리핀이 외국 범죄자들의 도피처로 악용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일환이다.이민국 도망자수색대(FSU) 요원들은 먼저 파사이 시티 메트로뱅크 애비뉴 일대에서 한국인 A(32)씨를 검거했다.A씨는 3,000g 규모의 메스암페타민 밀수와 동남아 여성 착취 계획에 연루
(뉴스코리아=마닐라) 문재진 특파원 = 중국 국적의 여성이 필리핀 지방 소도시 시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불법 도박·자금세탁·인신매매 조직을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필리핀과 중국 간 남중국해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으로 양국 관계에도 파장을 예고한다.로이터통신·SCMP 등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 지방법원은 19일 중국 국적의 앨리스 궈(35·중국명 궈화핑)에게 인신매매 혐의를 적용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공범 7명도 같은 처벌을 받았다. 시장실 뒤편에서 운영된 ‘불법 도박·사기 본부’…700명 감금 구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경찰청(PNP)이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은 교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공지를 발령했다.대사관이 전한 필리핀 경찰청(PNP)의 경고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쇼핑 사기, 허위 배송 문자, 피싱 링크 전송, 온라인 판매자 사칭 등의 범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범죄 조직의 활동 방식이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범인들이 수령인이 주문하지 않은 택배를 보내 결제를
(뉴스코리아=호치민) 이웅연 특파원 = 동남아 최대 수상 시장인 베트남 까이랑 수상시장(Chợ Nổi Cái Răng)이 자리한 껀터는 메콩강의 끝자락에 위치한 메콩델타(Mekong Delta)의 중심지이자 베트남에서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시 다음으로 4번째로 큰 도시(인구 150만명)다. 메콩강은 중국의 해발 4,500m 티벳 고원에서 발원하여 동남아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를 두루 거치며 자연스럽게 국경선이 형성되었다.중국,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로 흐르는강은 마지막 관문인 베트남의 델타 지역을 거쳐 남중국해로 빠져 나가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대한민국 정부가 최근 슈퍼태풍 '풍웡'을 비롯한 연이은 강력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외교부는 14일, 필리핀의 신속한 재난 대응과 조기 복구를 돕기 위해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현지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 구호 기관인 IFRC(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현장 피해 지역에 필요한 구호 물품 제공과 복구 작업에 즉각적으로 투입된다.정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
(뉴스코리아=광주) 문대진 기자 = 필리핀을 근거지로 활동한 온라인 사기 조직이 국내 20대 여성을 포섭해 대규모 중고거래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한국 경찰은 조직의 범죄수익 관리책과 통장 명의 제공자를 검거하며 국제 연계 범죄 수사에 착수했다.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사기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또 비슷한 또래의 B씨도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필리핀에 기반을 둔 사기 조직과 함께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존재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필리핀 세부 노선을 확정하고, 다가오는 동계 시즌 여행객 맞이에 나선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12월 30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약 두 달간 청주(CJJ)-세부(CEB) 노선을 매일 단독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신규 취항은 겨울철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세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로 유명하며, 특히 운항 기간의 세부 여행은 최적기로 알려져 있다.여행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운항 스케줄도 눈에 띈다.
(뉴스코리아=엉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의 푸른 바다와 눈부신 햇살을 서울 도심에서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필리핀 관광부(Philippine Department of Tourism, DOT)는 양국 수교 증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LOVE THE PHILIPPINES: SUN MEETS SEOUL' 팝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년 1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씨익 스튜디오(Seeik Studio)에서 열린다.이번 팝업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경상북도 중소기업들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온 '경상북도 우수상품 필리핀 전시회'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며 마닐라 현지 한인 사회와 필리핀 소비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올해는 연말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적합한 식품 위주의 우수 제품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라 더욱 주목된다.행사는 11월 14일(금)부터 15일(토) 양일간 마닐라 올티가스에 위치한 Robinsons Galleria Mall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마닐라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필리핀 식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화장품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능성화장품 제도 등 한국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식약처와 필리핀 식약청 간 화장품 분야 규제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던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인 동시에, 아시아 국가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필리핀은 그간 우리나라의 우수한 화장품 규제제도에 깊
(뉴스코리아=아산) 문소연 기자 = 충청남도 아산시는 대표단(단장 오세현 시장)이 현지시간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9일간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을 공식 방문해 경제·농업 분야 교류 확대와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순방은 ▲상호결연도시 교류 확대 ▲우수 농산물 수출 확대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현지 진출 한국기업 지원 방안 마련 등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대표단은 베트남에서 농업·기업경제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문화·농업 파트너십 확대, 중국에서는
(뉴스코리아=나트랑) 이웅연 특파원 = 2024년 베트남 방문 전체 외국인은 1,750만명이다. 그중 한국인은 450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여행객의 26%를 차지했다.올해 2025년 상반기 1~6월 까지 1,070만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1% 늘어난 수치다.베트남 정부는 2025년 연말까지 베트남 방문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목표를 2,200~2,300만명에서 2,500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베트남에서도 나트랑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60만이며, 그중 한국인 관광객은 120만명 이상으로 전년 대비 4.1프로 증가했으며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세계적인 권위의 미식 가이드인 미쉐린(Michelin)이 마침내 필리핀에 상륙했다. 미쉐린은 지난 10월 30일(현지 시간) 마닐라 뉴포트 월드 리조트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필리핀 최초의 미쉐린 가이드인 '마닐라 및 근교 & 세부 2026 에디션'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첫 에디션에서는 마닐라와 마닐라 근교, 세부 지역을 아울러 총 108곳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으며, 필리핀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가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필리핀 첫 에디션에서는 총 9곳의 레스토랑
(뉴스코리아=호치민) 이웅연 특파원 = 제13호 태풍 ‘갈매기(Kalmaegi)'가 6일 저녁(현지시간) 베트남 중부 다낭 남쪽 꽝응아이 지역을 중심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베트남 댐관리 및 재해방지국(Cục Quản lý đê điều và PCTT)은 이번 태풍의 위험등급을 ‘4단계(매우 위험)’로 지정하고 전 지역에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태풍 ‘갈매기’는 북위 13.1도, 동경 111.6도 해상에서 시속 20~25km로 서쪽 이동 중이며, 최대 풍속 183km/h, 순간풍속 17등급 이상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기상당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제25호 태풍 '갈매기'가 필리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지 채 며칠이 지나지 않아, 제26호 태풍 '풍웡(FUNG-WONG, 봉황)'이 발생하여 필리핀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어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인 '풍웡'은 오늘(6일) 새벽, 미국 괌 남서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의 열대 폭풍(Tropical Storm)으로 발생했다.현재 풍웡은 필리핀 방향으로 북서진하는 경로를 보이고 있으며, 태풍의 강도와 이동 속도에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회장 최종필)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교민 사회의 화합과 필리핀 지역 사회와의 문화 교류를 다지는 '2025 정기총회 및 한비 문화축제'를 오는 12월 3일 수요일 오후 6시, 클락 로이스 호텔 신관 컨벤션 홀에서 개최한다.한인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교민 사회의 협조와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팬데믹 이후의 어려운 상황들을 헤쳐나간 것을 기념하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축제는 '감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