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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국 5월 1일 완전 개방, PCR 검사 및 1박 격리 폐지, ATK검사 대체

타일랜드 패스는 유지로 가닥
여행자 보험 2만 달러 보장에서 1만 달러로 하향 조정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입국 규정 대폭 완화

  • 김대민 특파원 thai@newskorea.ne.kr
  • 입력 2022.04.22 18:26
  • 수정 2022.04.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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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사진@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방콕=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태국 정부가 5월 1일부터 입국자 대상으로 시행해 오던 Test & Go(테스트 앤 고) 및 샌드박스(Sandbox)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태국 도착 후 실시하던 PCR 검사는 신속항원검사(ATK) 검사로 대체 되며 결과 대기를 위한 1박 격리호텔 예약 또한 필요 없어진다.

하지만 온라인 사전 입국 등록 시스템인 타일랜드 패스는 유지되며 이러한 변경으로 필요한 서류가 크게 간소화된다.

쁘라윳 태국 총리는 금일 열린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회의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최종 승인했으며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관광업계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태국이 주변국의 입국 정책 변화에 맞춰 경쟁력을 향상하고 항공뿐만 아니라 육로, 해상 관계없이 다양한 승객을 수용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태국에 도착하는 모든 여행자는 "백신 접종 완료"와 "백신 미접종" 두 가지로만 단순 분류하며 백신 접종 완료자는 완화된 조치를 적용받는다.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규제도 대폭 완화되어 타일랜드 패스 시스템을 통해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예방 접종받지 않은 여행자도 태국 도착 후 PCR 검사를 받지 않고 예방 접종받은 여행자와 동일하게 취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출발 전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은 입국 후 5일간 자가 격리를 하고 4~5일 차에 PCR 검사 실시해 음성인 경우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하다.

한편 여행자 보험 가입 요건도 기존에 해외 질병 치료 미화 2만 달러 보장에서 1만 달러로 축소되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태국 내 규제도 완화했는데 유흥업소 영업이 허가되고 음주 허용 시간을 기존 23시에서 24시로 연장했으며 기존에 최대 엄격 위험 지역(레드존)도 모두 해제되었다.

위 모든 내용은 5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확실한 날짜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주초에 왕실 관보(Royal Gazette)에 실리면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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