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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안] 필리핀 에이스 투어 & 골프(ACE TOUR & GOLF) 박학성(David Park) 대표

필리핀 안심여행을 위한 가디언 서비스 최초 도입
앙헬레스 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고객 지킴이 자청
신뢰받는 여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싶어

  • 최신 특파원 korea@newskorea.ne.kr
  • 입력 2022.11.30 15:08
  • 수정 2023.11.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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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박학성(David Park) 대표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ㅓ박학성(David Park) 대표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편집자 주:

세계속의 글로벌 코리안을 발굴하기 위해 본지에서는 지난 3월부터 미국, 콜롬비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을 비롯 오대양 육대주를 직접 방문하여, 현지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한국인(한국계 동포 포함)들의 삶의 이야기를 직접 찾아가 듣고 있습니다.)

 

(앙헬레스=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여행사와 호텔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앙헬레스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 지킴이를 자청하며 일명 앙헬레스 가디언(수호천사)으로 불리우는 에이스 투어 & 골프(ACE TOUR & GOLF)를 10년째 현지에서 운영중인 박학성(DAVID PARK) 대표를 본지에서 직접 만났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와 하시는 사업등의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앙헬레스에서 호텔 매니지먼트와 골프투어, 여행사등 여러 가지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데이비드 박(David Park, 한국명: 박학성)이라고 합니다. 

필리핀 들어온 지는 현재 10년 정도 되었고요 처음 오자마자 한 사업이 호텔 쪽이었고, 그 이후에 이제 투어 쪽으로도 분야를 넓혀서 골프투어와 여행 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계속해서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필리핀에 오시게 된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필리핀에 제가 처음 온 게 15년 전 이었고 몇 년간은 관광객이 되어 골프도 치고, 여기 저기 여행도 다녀보다가 필리핀 사람들로부터 느껴지는 일종의 '정' 같은것을 제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하고, 물론 한국도 '정'이 많은 나라이긴 하지만 제가 느끼는 그 '정'은 필리핀에서 한국 보다 더 많은 것을 느꼈기 때문에, 제가 노년을 필리핀에서 보내려고 이민계획을 세우게 되었고 그 이후에 바로 들어오게 되었죠. 

 

 

그 당시에 주변에서 가족분들이나 주변 분들이 반대하거나 만류하진 않으셨어요. 필리핀에 간다고 그러니까?
 

처음에 얘기 나왔을 때는 필리핀 이민이 아니었었죠, 그냥 사업만 하기 위해서 들어온다라고 얘기했을 때는 가족도 흔쾌히 찬성을 했었고 이후에 가족들과 이민 계획을 다시 얘기했을 때는 필리핀과 한국에 대한 큰 문제들을 보고, 그리고 어떤 식으로 생활을 할 건지, 사업은 하고 있지만 일단 생활환경 자체가 한국과 필리핀은 크나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들을 가족들은 많이 했었죠, 그래서 제가 가족들을 설득하는 과정도 길었었고 다행스럽게도 지금 현재는 이해해 주고 이제 지켜봐주고 있는 상태이죠.

 


아까 말씀하셨던 게 한국에 없는 '정'을 느꼈다라고 하셨는데 예를 든다면 어떤 부분이 한국하고 다른 '정'이었을까요?
 

그걸 딱히 제가 어떤 '정'을 느꼈느냐라고 물어보시면 그 해답을 찾는 것이 어려운데요, 그 '정'이라는 것을 말로 설명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뭐랄까요 한국에서는 제가 학교 다니고 직장 다니고 했었던 그 모든 감정들이 '다람쥐 쳇바퀴를 돌고 있다.'라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고, 친구들도 있고 가족들도 있지만, 그냥 어떤 의무적인 관계들? 그런 관계들을 한국에서 느끼다가 필리핀에 와 가지고 필리핀 사람들의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걱정스러운 말, 이를테면 제가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면 주위에서 챙겨주는 마음이랄까요? 그런점들이 마치 꼭 가족 같은 느낌을 제가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 자체가 한국 사람들에 비한다면 그렇게 큰 혜택을 국가에서 조차 지원 받지도 못하고, 개인적인 생활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렇게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는 그런 마음, 그것을 제가 눈으로 직접 보니까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상당히 매력을 많이 느꼈었고, 그 후로 한 2년을 더 고민을 하다가 필리핀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었죠.

 

 

박대표가 최근 공 들이고 있다는 호텔 리셉션 직원들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박대표가 최근 공 들이고 있다는 호텔 리셉션 직원들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필리핀 오시기 전에도 다른 국가에서 생활을 하거나 비즈니스를 하신 적이 있으셨나요?

중국에서 제가 4년 동안 필리핀에서 하는 사업과 동일한 사업을 하다가 중국 사업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대안으로 필리핀을 제가 선택하게 된 겁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한국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한국에서는 외국계 회사, 미국 회사에 다니다가 너무 단조로운 삶의 반복, 그것 때문에, 많은 생각을 어린 나이인, 30대 후반인데도 그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죠.


 

반복적인 생활이라든가, 미래에 대한 비전에 대해서 고민하신 거잖아요? 

그렇죠

 

 

대학에서 전공은 어떤 걸 하셨어요?

저는 실내 인테리어를 전공했어요.


 

인테리어하고 지금 하시는 호텔 사업은 연관성은 없어보이는데요? 

네네, 그렇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또 연관성도 있습니다. 제가 하는 사업이란것이 사실 가만히 들여다 본다면 여행을 디자인하는 거잖아요? 
여행 내용을 인테리어 하고  호텔도 준비 하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호텔 사업을 말씀하시는 건지 좀 여쭙겠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호텔 사업이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땅을 사서 호텔을 짓고 거기에 대해서 영업을 하고 마케팅을 하고 그런 사업들이기는 한데, 보편적인 사업이 그렇고, 제가 하는 사업은 호텔 사업과 골프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로 하는 것이 호텔 임대 사업입니다. 

호텔 임대 사업이라는 것은 한국 사람이 호텔을 지어서, 제가 마케팅을 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 일종의 호텔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는 겁니다.

호텔 매니지먼트는 쉽게 말씀드리면 호텔 주인이 따로 있고 영업을 하고 있는, 즉,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는 주된 어떤 다른 회사가 되겠죠?

저희 같은 매니지먼트 회사가 호텔 영업을 대신 해주고 서비스를 대신 해주고, 그런것들을 상호간에 충족을 시켜주는 게, 지금 저희 회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박대표가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박대표가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일종의 외주 계약 같은 건가요?

그렇죠 호텔과 저희 매니지먼트와의 계약이 되는 거죠.

 


호텔과 계약이 평생 가는 건 아니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나름대로 열정을 다 쏟아부으셨음에도 호텔과의 계약이 연장이 안 된다든가 했을 때는 어떻게 하세요?

그런 경우가 가끔 한 번씩 있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방지하는 방법도 있고, 그리고 제가 선택할 때도 있고, 아니면 호텔 측에서 저희와의 계약을 파기할 때도 있고,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는 한데, 그런 경우가 생겼을 때는 제가 10년 정도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다 보니까 어떤 식으로 방어를 할지, 아니면 어떤 식으로 좋게 합의를 이끌어 낼지, 이게 어느 정도 스킬이 조금씩 쌓이더라구요. 사업의 연차가 올라 갈수록...

 

 

앙헬레스는 아무래도 클락이 바로 옆에 인접해 있는 지역인데다, 골프장도 많고 코리아타운이 잘 형성 되어 있어서, 작은 대한민국 같은, 일종의 대한민국의 경제적 영토 같은 곳으로 조성된 곳인데 말이죠, 대표님께서는 팬데믹 이전에는 어느 정도의 고객들을 관리 하셨는지?

보통 저희가 한 호텔을 맡게 되면 호텔당 저희 손님으로 오는 관광객 수는 하루에 보통 호텔 당 40~50명을 잡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희 회사와 계약되어 있는 호텔은 현재 네 군데 호텔이 있으니, 하루 평균 기본 150명에서 200명은 저희 매니지먼트 손님으로 들어오셔서 골프와 호텔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호텔이 네 군데면 직원 수도 상당히 많으실 것 같아요. 

예, 저희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있고 그리고 기존 호텔의 직원들을 저희가 인수를 받아 관리하는 방법, 현재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박대표가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박대표가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그러면 그걸 혼자 직접 다 하세요? 

아니죠. 저를 도와주고 있는 한국인 매니저들이 있고 그리고 그 밑으로 필리핀 직원들이 같이 저를 도와 사무실과 직접 호텔현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데이비드박' 하면, 앙헬레스의 모든 것을 다 책임질 수 있다.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소문이 있어요. 이런 소문에 대해서 혹시 들어본 적 있으세요?

들어보기는 했는데 너무 과한 칭찬인 것 같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런데 또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해서 저를 알아(인정 해)주시니까 거기에 대해서 부합하기 위해서 제가 더 열심히 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쉽게 말하면 '앙헬레스의 모든 것' 즉, 'All About The Angeles'라는 얘긴데 말이죠, 이게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는 겁니까? 호텔 사업을 하시는 분이 도대체 그동안 뭘 했길래 '앙헬레스의 모든 것을 책임진다.' 도와준다. 이런 얘기가 나왔을까요? 

현재 저희 사업 분야가 호텔과 골프이긴 합니다만, 사실 많은 고객들이 관심 있어하시는 동남아 국가에서 국제결혼도 하고싶고, 동남아 국가에 와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것을 외면 할수만은 없는것도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런 개인적인 부분까지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결혼까지 연결되는 커플도 많이 있었고 현재도 저희 손님 중에 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신 분들께는 저희가 결혼까지 할 수 있게끔 최대한 지원도 해드리고 문화라든가 결혼 절차등에 대해 알려드리기도 하고 법적인 조언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일종의 비용을 받고 하시는 건가요 그런 어떤 결혼 조언 같은 건?

저희가 비용을 따로 받고 있다든지 비용 발생이 생긴다든지 그런 것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필리핀은 이제 국제결혼 중계가 사실은 불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그러면 대표님께선 고객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신다는 거죠?

어떤 (결혼정보 브로커)업체를 중간에 끼워서 상대방과 상대방을 만나게 해드리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라 제가 여기 와서 알고 있는 많은 필리핀 친구들 그리고 제 주위에 마땅한 대상이 없으면 더 좋은 다른 친구들을 소개받아서 제가 잘 알고 있는 저희 손님, 대표적인 예로 저희 손님으로 오셔서 인연을 맺고 저도 손님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그리고 상대방 여자분을 저희가 소개 받았을 때는 그분에 대한 자세한 뒷 배경 조사라든지 아니면 그 사람들의 가족 관계등을 저희가 그냥 간단하게 확인 해보고 두사람이 좋은 인연으로 매칭이 되겠다 싶으면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만나게 해드리고 있죠.

 

 

대표님 통해서 호텔에 예약을 하고 오면 결혼을 꿈꾸는 분들은 소개를 처음부터 무조건 해주세요? 

처음부터 무조건 해드리지는 않고요 한두 번 만났던 저희 손님을 제가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데 사람을 소개한다는것은 너무 무리수가 있고요 저와 좋은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되었을 때는 제가 그 손님에 대한 성향 파악도 되고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지 알고 난 이후에 그분께서 저한테 따로 결혼에 대해서 말씀을 주시면 제 주위에 마침 또 그런 친구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을 해드리죠

 

 

국제 결혼을 꿈꾸시는 분들은 박대표님과 좋은 관계가 이루어지고 신분이 좀 보장돼야 가능 하겠네요?

그렇죠 무조건 그냥 '나 좀 소개해 주세요' 한다고 해서 소개해 주는 게 아니라 결혼을 전제로 만 하는 거니까, 아무래도 좀 심도 있게 상대방에 대해서 서로 좀 어느 정도 매칭이 된다는 판단이 있었을 때에 한해서  소개를 해드리는 겁니다. 그것도 어떤 결혼 중계 업체처럼 어떤 비용을 받는 게 아니라 일종의 고객 서비스중 하나죠

 

 

왜 그렇게 해주세요. 돈 되는 것도 아닌데?

돈이 되지는 않지만 제가 여기서 10년 넘게 호텔사업을 하다 보니까 결혼을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과 동남아 쪽에서 좋은 사람을 찾기 위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보통 어떤 분들이세요? 

남성들은 결혼을 하고 싶어 하시는, 한국에서 결혼 실패를 하셨던 분들도 계시고 그리고 우리들이 쉽게 알고 있는 농촌 총각 분들도 의외로 친구분들과 많이 들어오시고 그리고 좋은 여자를 찾기 위해서 일단은 필리핀뿐만이 아니라 태국도 가시고 여러 군데 다니지만 일단 제가 필리핀에 있기 때문에 제 주위에 좋은 친구들을 그분들께 일단은 한번 인사도 시켜드리고 두 분께서 성향만 맞으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그 이후에 결혼까지 하신다고 하면 후속절차를 저희들이 이 나라의 법적인 절차나 이런 것들을 알려 드립니다.

 

 

그럼 대표님도 혹시 국제 결혼을 하셨습니까?

예 저도 한국에서 한번 실패를 해서 이곳에서 국제 결혼을 했습니다.


 

만족하세요. 국제결혼 생활에 대해서?

지금 상당히 만족하고 있고,  아이도 한 명 있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애로사항은 없으셨어요. 본인이 국제결혼 선배로서, 국제 결혼을 직접 해보니까 한국 여성하고의 결혼과 이런 차이점이 있다. 혹은 어떻게 보면 두 번의 결혼 경험을 하셨는데 지금 결혼 생활에 충분히 만족하시는지와 한국 결혼 생활과 국제 결혼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일단은 문화적 관습 그리고 이제 생각의 차이, 그리고 학교에서 어떤 것을 배웠느냐 한국에서도 그렇고 필리핀에서도 그렇고 배움의 깊이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단은 필리핀 친구들이 똑똑하고 착하고 그런 거는 기본적으로 전제를 깔고 있지만은 일단은 제일 큰 문제는 사실 문화적 관습이거든요.

저희가 한국에서 쉽게 우리 윗세대들이 행하는 유교 사상이, 저도 물론 있지만 그 유교 사상을 가지고 필리핀에 그걸 대비를 시켜버리면 절대 맞지가 않거든요.

필리핀은 워낙 자유로운 나라이고 너무나 행복한 생각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한테 한국의 보수적인 가족 문화와 보수적인 사회, 그걸 필리핀에다 접목을 시키는 순간 많은 분들께서 결혼에 실패를 하시는데, 어느 정도 이 친구들을 이해하시면서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면 현재의 저처럼 행복한 국제결혼생활도 하실수 있고 아니면 필리핀에 직접 사업거리들을 가지고 들어오셔서 배우자와 함께 결혼 생활을 필리핀에서 하셔도 전혀 문제가 없으시죠.

 

 

호텔을 어떻게 홍보를 하세요.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십니까 아니면?

예 저희가 호텔 마케팅을 하는 방법은 네이버 카페와 네이버 밴드가 있지만 현재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마케팅은 현재는 네이버 밴드입니다.

 

 

네이버 밴드요? 그럼 밴드에서 필리핀의 여행 정보라든가 뉴스라든가 이런 것들도 회원간에 함께 공유하면서 아까 '앙헬레스의 모든 것'이라고 말씀 드렸었는데, 예를 들면 호텔 예약을 하고 손님이 필리핀에 들어오면 공항부터 모든 서비스가 가능한 건가요? 

네, 호텔 픽앤드랍 서비스라고 저희한테 예약하셨을 때 저희가 모든 서비스를 다 해드리고 있고요 현재도 티켓을 저희한테 보내주시면 저희가 일정을 확인하고 들어오시는 날 공항에서 저희가 호텔 차로 픽업을 하고 호텔까지 모셔오고 이후에  어떤 관광을 하실 건지, 골프를 원하시면 골프 부킹을 해드리고 일정에 필요한 부분들을 저희한테 말씀 주시면 저희가 거기에 대해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혹시 귀찮거나 무거워서 골프 장비를 갖고 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장비도 빌려 주시나요?

네, 그 또한 모두 대여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박학성(David Park)대표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박학성(David Park)대표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고객에게 맛있는 맛집도 알려주시고, 또 어떤 좋은 여행지를 가고 싶다. 그러면 여행 상품을 모두 만들어주시네요. 그럼 박대표님은 여행사업도 함께 하시는 건가요?

네, 여행사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숙소 쪽으로 해서 필리핀 쪽에 앙헬레스와 가까운 바타안 잠발레스 수빅 정도는 운전기사와 차량을 저희가 좋은 직원들을 붙여서 안내까지 다 할 수 있는 가이드까지 함께 제공 합니다.

근데 가끔씩은 현지 직원들과 손님들간에 마찰이 있는데요, 예를 든다면, 아무래도 현지인들과의 언어 소통 문제가 대부분인데, 일단은 필리핀이 영어권 국가다 보니까 한국에서 많은 손님들이 영어도 잘하시는 분들이 대체적으로 들어오시긴 합니다만, 대부분 90% 이상은, 중고등학교 수준의 영어 실력만으로 필리핀에 오기 때문에 현지인들과는 정확한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행히도 저와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손님의 그 정도 수준의 영어실력만으로도 무엇을 원하고 계시는지, 어떤 한 단어에 대한 뉘앙스만 말씀 주시면 저희가 거기에 대해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좀 하는 직원도 있습니까?

현지 직원들이 한국어를 한다라는 거는 좀 어려운 문제고요 가끔 가다가 이제 한국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사람들이 호텔이나, 어떤 관광 에이전시 쪽에서 많이들 일하고 있는데 그 친구들을 고용하기에는 상당히 어렵구요. 게다가 찾기도 힘들고 인원도 많지가 않기 때문에 아주 희귀한 필리핀 직원들인 셈이죠.

 

 

보통 우리가 이제 호텔 여행을 가서 예약을 하면 호텔이 서비스 해주는 게 렌터카를 좀 알아봐 준다든가 주변에 관광지 소개 정도는 제공 받을수 있어요.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골프장부터 어떤 여행 코스에 차량 렌트는 물론이고 다 해주시는데, 만약에 몸이 아파 관광객이 갑자기 병원을 갈 일이 생겼어요. 그럴 때는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몸이 편찮으실 경우에는 일단은 저희 매니지먼트팀에게 고객의 현재 증상을 말씀해 주시면, 예를 들어 지금처럼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의심될 때라든가, 아니면  단순 감기인지 잘 구별이 안 될 때는 저희 한국인 직원이 고객을 모시고 직접 병원을 다녀오고 고객께서 한국으로 무사히 귀국하실때까지 모든 케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별도 비용이 청구되겠군요?

병원 비용은 저희가 먼저 지급을 하는 경우도 있고 고객께서 필리핀 돈을 가지고 계실 경우에는 고객이 직접 병원에 지급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병원비 이외에 어떤 서비스 페이를 별도로 받지는 않으신다?

네, 고객 본인의 치료를 위해 발생한 병원비나 처방약 구입비용외에 저희는 별도의 서비스 수수료를 청구 하지 않습니다.

 

 

그럼 도대체 뭐 해서 (이익을) 남기세요. 고객에게 그렇게 다 퍼주기만 하면?

많은 분들이 그부분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데,  저는 필리핀에 이민 올 때부터 제가 어떤 큰 사업을 하기 위해서 온 것도 아니었고 큰 돈을 벌려고 온 것도 아니었고 다만 필리핀 사람들이 좋고 이곳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들어왔는데 호텔에서 나오는 수입금만으로도 제가 먹고 사는 데는 현재까지 전혀 지장이 없고 그리고 현재 한국인 매니저들도 같이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대표님이 한달에 얼마나 버는지 여쭤볼 수는 없고, 한국인 직원들의 평균 월급은 대략 얼마나 될까요?

각 호텔마다 규정이 틀리긴 한데 일부 한국인 매니저를 예를 들면 한국 돈으로 200만원에서 25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럼 한국 직원이 지금 많이 계세요. 

한국직원은 지금 현재 3명이 있습니다.

 

 

대충 계산해도 월 평균 인건비 규모가 파악이 되네요, 그럼 대표님은 그보다는 조금  더 버신다는 거죠?

(웃음)  네 저희 매니저들보다는 제가 쬐끔 더 버는것 같네요

 


앙헬레스의 모든 것이라는 단어 안에는 아까 말씀 주신 것처럼 공항에서 고객을 호텔까지 모셔오는 서비스라든가 고객 맟춤별 여행이라든가 몸이 아팠을 때 모든 정보를 제공해주고 병원까지도 동행을 해 주시고 언어 문제도 있을수 있으니 그 과정에서 통역도 필요하겠죠. 그다음에 아까 말씀주셨던 여러 번의 방문을 통해서 신뢰가 쌓였을 경우에 고객 본인이 조심스럽게 필리핀 여성과의 결혼을 꿈꾼다면 좋은 분을 한번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신다 정도로 정리가 되네요

네네 그렇게 정리가 될것 같네요

 

 

그런데 이런 엄청난 서비스를 제공 하시면서 고객들로 부터 호텔비 외에는 별도 비용을 일체 안 받는다는 거잖아요?  

물론 저외에도 필리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서도 저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제가 취재를 전 세계를 다녀봤는데 지금 박 대표님 같은 생각으로 사업하시는 분은 처음 만났습니다.

아 정말 그런가요? 그래도 좋게 평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고객들에게 자꾸 퍼주기만 하면 남는 게 없어요 솔직히 (이익을) 남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좀 더?

이윤이 많이 남지는 않지만 필리핀에서 제가 생활할 수 있는 만큼은 충분히 벌고 있고요 그리고 고객들께서 일단은 (필리핀에)자주 들어오시는것이 저를 도와주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오시는 분들은 얼마나 자주 오세요. 어느 정도 주기로?

한 달에 한 번 일주일 정도 기간으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으시고요 매달 매달 오시거나, 분기마다 들어오시는 분들, 특히 직장인들은 휴가를 1년에 한두 번 잡아서 왔고요,  그분들중에는 이미 저하고 벌써 10년 넘게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중에 이제 박 대표님이 소개해 줘서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신 분도 계시는 거고?

예, 제가 얼마 전에 그동안 제가 소개한 부부가 몇 쌍인가 숫자를 한번 세어봤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새 한 27쌍 정도가 되더라고요

 

 

10년 동안 27쌍이면 거의 1년에 한 두 쌍 정도는 만들어졌네요.

마음은 더 많이 연결 해드리고 싶은데  남여간의 인연이라는게 말처럼 결코 쉽게 만들어지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결혼의 진정성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 한해서 연결이 된다는 말씀이신거군요?

네 쌍방간의 결혼에 관한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결혼까지 연결되는 커플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필리핀, 특히 앙헬레스 하면 거긴 위험하다 소매치기도 많고 총기도 소지하고 있어서 위험하다  결론은 앙헬레스는 엄청 위험해서 갈 데가 못 된다.  이런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10년간 여기서 생활하시면서  직접 사업하시는 분의 입장에서 필리핀은 정말 위험합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은 전혀 위험하지 않고요 한국에서 매년 발생하는 교통사고, 범죄율, 치안등의 발생 확률을 따졌을 때는 한국 대비 필리핀이 훨씬 더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고 저희가 항상 손님들께 당부 드리고 있는 것은 한국에서 해서는  안 되는것은 필리핀에서도 해서는 안된다 입니다.

 

 

예를 든다면요?

예를 들면 식당에 갔을 때도 일단 음식에 대한,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혹은 음식 가격에 관한 모든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쉽게 말씀드리자면, 한국의 식당에서 드시는 라면은 가격이 1,500원에서  2,000원 정도 할텐데, 필리핀에서는 아무래도 물류비와 세금등이 추가 되므로 한국보다 드시던 것보다 필리핀에서의 가격이 조금 더 비싼것을 인정 하셔야 합니다. 

일단은 그런 체감 물가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하시고 오시는 게 좋으시고 그리고 이제 필리핀은 총기 사고에 대한 뉴스가 가끔 나오고 하는데 제가 10년 동안 살고 있지만 진짜 총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필리핀을 왜 그렇게 자꾸 선입견을 갖고 바라보는 거죠?

그분들은 돈에 대한 이해관계에 연루 되었거나 하지 말라고 하는 위험한 일들, 혹은 도박쪽에 관련되어 크고작은 위협을 경험했거나 경험중인 분들일텐데, 필리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사실 이분들이 거의 90% 이상은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교민이라든가 관광객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국도 사실, 도박에 빠지면 아무래도 좀 불량스러운 분들하고 접하게 되니까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그건 필리핀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죠 일단은 필리핀 오시는 목적이 관광이고 골프이시기 때문에 기본에만 맞춰서 다니시면 전혀 문제가 안 되는데 그 이외에 불법적인 사업에 연루되시거나 아니면 하지 말아야 될 행동 그리고 필리핀이 아시다시피 성(性)에 대한 문화 자체가 한국보다는 상당히 개방적이거든요. 이게 너무 개방적이고 또 길거리에서도 쉽게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것이 관광객들에게도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거기에 대한 이제 위험성을 인지 못했을때 사고로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그냥 만나는 사람, 나름 영어가 좀 된다 싶은분들이 현지인들과 만나게 되면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는 거군요?

아무래도 그런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러니까 주로 좀 자기가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다는 말씀이신듯 싶네요. 
그다음에 이제 마약 관련된 사건이겠군요?

지금 현재는 앙헬레스의 경우에는 마약과 관련된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이 마약 관련된 사고들에 대해서는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너무나 강경한 강경책을 써가지고 현재 앙엘레스는 마약과 관련된 모든 문제가 이제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 동네 자체가 마약하고는 좀 멀어졌습니다. 

 

 

그러면 주로 술이 좀 과하신 분들이 주사를 좀 부린다든가 이랬을 때 문제가 될 수 있겠군요?

그죠 그렇죠

 

 

아까 대표님께서 말씀하셨던 한국에서 하지 않아야 되는 것들 ,하면 안 되는 것들은 여기서도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필리핀이 한국보다 못산다고 우습게 여기고 비인격적으로 사람들을 대하지만 않아 주신다면 안전하고 편안한 필리핀 여행이 되실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홍대나 강남 거리에서 외국 관광객이 술이 과해서 한국 사람하고 시비를 걸어 싸웠다. 혹은 한국 사람을 때렸다면 그 외국인의 신변이 위함해지는것과 같다고 이해가 됩니다.

만약 한국에서 그란 상황이 발생된다면 해당 외국인은 한국 사람들이 절대 가만 두질 않는것과 같은 맥락이리고 필리핀을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반대로 한국 사람이 이곳 필리핀에서는 외국인인데 그분들이 술이 과해서 필리핀 사람을 때리는 경우가 발생했다면?

그러면 그때부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는 거죠. 

 

 

그럼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분들은 한국에 돌아가면 자신들의 잘못은 쏙 빼버리고 변명을 하겠군요.?

필리핀 사람한테 맞았다. 위험해서 절대 가면 안된다.는 자기 변명들이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잘못된 정보들을 접하게 되는 한국분들이 필리핀에 대해 편견과 선입견을 갖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필리핀에서 나는 잘못한 게 전혀 없이, 그저 맥주 한 잔 마셨는데 필리핀 사람들이 자신을 때렸다 등등 그래서 그런 잘못된 정보들이 인터넷을 장악하다 보니까 필리핀은 위험하다, 특히 앙헬레스에 가면 총기사고가 빈번하다. 밤이면 밖에 나갈수가 없다. 거리 곳곳에서 총든 사람들이 공포를 조성한다. 이런 얘기가 인터넷 상에 떠도는 거라고 저는 지금 느낌이 옵니다.

네네, 상당히 잘못된 정보들이 100% 사실인것처럼 사람들을 현혹 시키고 편견을 갖게 만드는 행위들이 반복적으로 양성되는겁니다.

 

 

동의하십니까 그런 잘못된 와전된 정보들이 문제라는 현실에 대해?

너무 잘못된 정보가 많기 때문에  인터넷이라는 정보 자체가 모든  기본 정보를 갖고 있지만, 과장되거나 허위 인터넷 뉴스가 너무 많고요

특히 서두에서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2010년 이후. 저는 필리핀에서  총을 한 번도 구경한 적이 없어요. 

현재까지도, 한국에서는 어떤 뉴스를 내보낼 때 사건 사고 하면,  꼭 총이 들어가고 어떤 사고는 이제 더 큰 위험한 상황까지도 가기는 하는데 제 주위에서는 그런 경우를 찾아보기가 힘들거든요. 
솔직히 앙헬레스가 100% 안전하다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한국사람들어게는 이곳은 외국이다보니, 지킬것은 지켜 주셔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호텔 서비스를 받고 계시거나 아니면 기본적인 주의사항들을 지키고 계시다면, 제가 생각할 경우에는 필리핀이 한국보다도 더 안전한 곳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선을 넘지 않아야 된다는 것과 10년을 살면서 단 한 번도 총 비스무리 한 것도 본 적이 없다는 박대표님의 얘기가 달라요 그럼 한국에서 필리핀을 잘 모르는 분들이 여행지로  선택을 할 때 가장 쉽게 접하는 부분이 인터넷 정보 그다음에 유튜브등을 통한 어떤 영상들을 통해서 필리핀을 학습을 하고 있단 말이죠, 그럼 대표님께서 보시기에는 이 필리핀에서 만들어지는 유튜브가 정말 필리핀의 모든 모습을 100% 전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또한 현지에서 살고 있는 교민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유투브에서 필리핀을 너무 외적인 모습만 보여주시는것이 아닌가, 필리핀을 내면적으로 들어가 본다면 조금 더 안전하고 그리고 조금 더 깨끗하고 그리고 필리핀 사람들의 제가 말씀드렸던 내면적인 정같은것도 느낄 수 있는데,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이 너무 어려운 모습만 찍어놓고, 그들의 안 좋은 모습들만 너무 자극적으로 많이 올려주시지 않나 약간의 염려스러운 생각은 있습니다.

 

 

한국도 사실은 빈부의 격차가 있을 것이고 어느 나라든 그건 다 있을 것이고요 좋은 면도 있고 안좋은면도 있는데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인터넷의 정보를 너무 맹신하지 하면 안 된다는 말씀 이신가요?

그렇죠 인터넷상의 필리핀 정보라는게 사실 면밀하게 살펴보면 자기 주관적인 관점에서 적은 내용들이 대부분이고, 자신들이 실수한 부분이라든가 잘못된 행동은 쏙 빼놓고 표현한게 상당수기때문에 필리핀을 인터넷으로 알려고 하는 발상 자체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위험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할 때는 앙헬레스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는  데이비드박을 찾으면 되겠군요?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암튼 저는 필리핀에서 제가 최대한 도와드리고 있죠 

 

 

그렇다면 데이비드박 사장님께 도움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현재는 저희 예약 사이트 카카오톡이 있고요 그리고 그 이외에 아까 말씀드린 마케팅으로 저희들이 활용하고 있는 네이버 밴드등 그 두 곳으로 어려운 게 있으시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 주시면 저희가 친절하게 답변드리고 있습니다.

 

 

SNS를 운영하시니까 그쪽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질문도 할 수 있고 예약도 할 수 있고, 쉽게 설명하자면, 비행기 표를 끊어서 보내드리면 공항에서 픽드랍 서비스도 해주시고?

네네 픽드랍도 다 저희가 호텔에서 무료 서비스로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니 그럼 뭐가 남으세요.  그거 다 퍼주시고 나면? 

그래도 밥값은 나옵니다. 하하

 

 

각 나라에서 한국인으로서 경제적 영토를 어느 정도 확보하시면서 10년 이상 꾸준하게 한 길을 걸어온 분들을 저희가 직접 찾아뵙고 있는데 박대표님은 저도 오래 지켜봤어요. 오늘 처음 뵌 게 아니라 2016년부터 한 7년을 제가 지켜봤는데 늘 같은 모습이세요. 변한 적이 없어요.

그게 시간이 어느새 그렇게 지났네요 어쨌든 좋게 평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의 평도 항상 좋으시고 사실 10년이면 조금은 변할 만도 한데

저도 변할 기회가 많았었고 다른 유혹도 많았었는데 제가 처음에 필리핀 들어올 때 그 마음가짐을 계속 가지고 있고 끊임없이 되새기다 보니까 그런 여러 가지 유혹에서 이제 쉽게 벗어나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처음. 처음. 마음만, 내가 왜(필리핀에) 들어왔는지만, 그리고 내가 왜 여기 있는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아마 10년 후에도 저는 지금 상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지 않은 생각이에요. 그게 어디 말처럼 쉽겠습니까?

필리핀에서 많은 한국 분들이 사업을 하고 계시고 또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남의 나라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대한민국하고 거의 흡사한. 사실 거의 대다수의 간판들이 다 한글이고, 뭐 한국에 있는 웬만한건 다 있더군요. 식당부터 미용실에 이르기까지, 혹시 한국식 사우나와 목욕탕도 있나요?

사우나도 있고 목욕탕도 있고요 현재는 사우나 2개가 앙엘레스 근처에 오픈 예정으로 알고 있고요, 그냥 한국을 그대로 작은 도시 하나로 옮겨 왔다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하실텐데요,

앙헬레스에는 한국병원도 있고 한국 약국도 있고 한국 마트, 한국 식당에 한국 방앗간도 있습니다. 설날이나 추석같은 명절때면 저는 떡을 여기서 해 먹거든요, 앙엘레스에는 프렌드쉽이라는 한인 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곳에 한국에 대한 모든것들이 다 있습니다. 한국 음식은 기본이고요 심지어 한국 건설회사까지 모든 게 다 들어와 있습니다.

 

 

그럼 명절에 직접 여기서 송편도 해 먹을 수 있는 거네요? 

예예 그렇죠

 

 

그럼 명절 무렵에 방필하는 손님들한테 떡도 좀 주시는지?

명절기간에 머무시는 분들은 저희가 소소하게나마 송편이나 그런 걸 준비해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뭐가 남아요? 오늘 제 질문이 자꾸 뭐가 남아요?인데 뭘 자꾸 이렇게 퍼주십니까?

저는 필리핀에 일단은 많지 않은 가족이다보니, 하하

 

 

혹시 저기 원래 집안이 대대로 좀 돈이 많은 집안출신이세요 일명 금수저?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고요

 

 

근데 왜 이렇게 퍼주세요.

저는 그냥, 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드릴뿐입니다.

 

 

마음의 빚이 있으세요. 한국 분들한테? 도대체 왜 그러세요?

그런 거는 없고요 그냥 제 만족만 되면 저는 그냥 한국 사람들하고 여기서 관광객들과 많은 얘기하고 한국 소식 접하고 재밌게 얘기 나누는 것이 저의 큰 주된 목적입니다.

 

 

좋습니다. 더이상 질문 안드리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세요?

저도 이제 여기서 호텔을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계획을 갖고 있는데 지금보다는 조금 더 큰 여행사로 이제 사이즈를 조금 더 크게 넓혀나가고 싶은 것이 저의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꿈입니다.

 

 

그러니까 시작은 호텔 사업이지만 조금 더 내실 있고 좀 더 전문성을 갖춘 좀 더 규모가 있는 체계적인 여행사로의 확장을 준비하신다는거죠

네네 저희가 현재는 이제 주가 호텔사업이다 보니까 호텔 손님에 한해서 골프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는데 앞으로는 골프도 조금 더 매니지먼트를 더 키울 생각입니다.

 

 

시장을 더 넓히신다는 거군요, 그러면 이 앙엘레스에만 국한돼 있습니까 아니면, 마닐라라든가 세브라든가 이런 다른 필리핀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인가요?

현재는 앙헬레스 이외의 지역은 현재 진행 사항은 없고 추후에는 고민 해봐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습니다.

 

 

박 대표님을 인터뷰 하면서 느낀 게, "All About The Angeles, 앙헬레스의 모든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결혼이면 결혼,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면 병원, 모든지 다 되네요. 정말

여기서는 해외다. 보니까 누구 한 명이 그 사람을 케어(돌봐)를 해주지 않으면 그분은 이 동네에 대해서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약을 또 어디 가서 사야 되는지 그런 서비스를 누군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거든요. 
또 시간은 시간대로 깨지고 관광객이다. 보니까 아깝죠 시간이, 저희가 시간 단축도 해드릴 겸 해서 저희 매니지먼트 서비스에 추가를 해놓은 겁니다.

 

 

그렇다고 별도로 비용을 청구하시는 것도 아니고 호텔 방값만 받으시는 거 아닙니까? 참 대단하십니다. 그렇게 사업을 하는 게 쉽지가 않으실 텐데 어떤 계기가 있어서 이렇게 했다기보다는 내가 만족하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계속하셨어요. 
가족들도 만족하십니까 그렇게 조금 남겨도?

가족들도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서비스에 크게 불만은 없고요 저도 제가 생각하고 있는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지 않을 행동들과 거기에 대해서 부합되는 서비스만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그 서비스들이 제게 있어서는 그렇게 큰 거는 아닙니다. 
해외다. 보니까 기본적인 것만 해드리는데, 그걸 제가 하고 있는 겁니다.

 

 

앙헬레스에는 가디언(수호천사)이 있어요. 앙헬레스에는 수호신이 있어요, 앙헬레스를 지켜주신 남자를 찾으세요, 아마 이 보도가 나가고 나면 그런 별명이 붙으실 것 같은데요

앙헬레스 가디언 앙헬레스의 모든 것, 앙헬레스 가디언이라는 단어가 제게는 참 좋은 단어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앙헬레스에 오면 박사장님의 호텔 안에서 머물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 받을 수가 있고, 몸이 아프든,  어디 여행을 가고 싶든, 마사지를 받고 싶든, 뭘 먹고 싶든, 이게 다 가능하다는거군요?

네네, 맞습니다.

 

 

그 매니저분들은 그럼 어떻게 근무 시간이 이십사시간인가요 어떻

저희 한국인 매니저가 3명이 있습니다. 저는 그 친구들을 저희 매니저라고 생각을 안 하고, 저는 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친구들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저는 그분들을 제 가족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근무시간 9시간을 넘기지 않게 한국에 대한 근로 조건을 될 수 있으면필리핀에도 그걸 적용시키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 친구들도 근무시간에 대해 만족하고 있고, 그리고 너무 과하게 일을 하다 보면 저도 금방 지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영업에 대한, 그리고 근무 시간에 대해서만큼은 저는 철저히 좀 지키는 편입니다.

 

 

그럼 손님들이 만약에 밤에 혹시 뭐 어떤 변수가 생겼을 때는 도움을 어떻게 받아야 될까요?

저희가 호텔 프론트나 아니면은 개인 카톡으로 연결돼 있거든요 그쪽으로 전화를 주셔도 되고 SNS로 연락을 주시면 저희가  바로 새벽이라도 도움을 드립니다.

 

 

결국은 24시간 근무하시는 거네요.

아, 그게 또 그렇게 되는군요 

 

 

아니 외국에 가서 호텔을 잡으면 호텔 가서 숙박비 결제하면 그걸로 끝이지 무슨 일 대 일 서비스를 해주는 호텔은 사실 제가 거의 본 적이 없어요. 

아 기자님 생각처럼, 1 대 1 서비스라고 그러면 너무 맞춤 서비스 같은 과대 광고 같은 얘기가 나올수 있고요,

1대 1 서비스는 아니고 저를 포함해서 한국인 매니저들이 그 많은 한국 분들이 다 아프시거나 다 문제가 생기시거나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가끔 아프시거나 그다음에 어떤 분들은 이제 다른 문제가 생겼을 때에 한해서 발생하는 상황들이고요,

사실 그런 문제가 생기는 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데이비드 박(박학성) 대표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데이비드 박(박학성) 대표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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