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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신임 최진원 대사 부임

  • 첼문 통신원 newsjebo@newskorea.ne.kr
  • 입력 2024.04.02 02:01
  • 수정 2024.04.0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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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뉴스코리아) 첼문 통신원 = 전임 주몽골 김종구 대사가 부임 1년 3개월 만에 조기 경질 된 후,  정통 외교관 출신 최진원 대사가 신임 주몽골 대사로 부임했다.

최 대사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버지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친 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1998년 외교통상부로 옮긴 정통외교관 출신으로 꼽힌다.

이후 외교부 기회재정담당관, 주몽골 대사관, 주미국 대사관 참사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국립외교원 기획부장등을 거쳐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 국제행정협력관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주몽골 신임 대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다음은 신임 최진원 몽골 대사의 인사말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제15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최진원입니다.

 

 

최진원 주몽골 대사 @뉴스코링 포토DB
최진원 주몽골 대사 @뉴스코링 포토DB

몽골은 동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및 유럽을 잇는 전략적,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풍부한 광물 자원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이며, 우리의 주요 지역 협력 파트너입니다.

 

한국과 몽골은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이웃으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1990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으며, 2021년에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현재 정치, 경제, 통상, 문화, 관광, 교육, 인적 교류 분야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몽골의 주요 교역국으로 1990년 수교 당시 271만 불에 불과하던 양국 교역 규모는 2023년 기준 5.4억 불 규모로 약 200배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양국 간 교역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가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한-몽 간에는 양국 관계 발전을 지탱하는 큰 원동력인 인적 교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2년 6월 1일, 한국인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방문 시행 이후 우리 국민의 몽골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하여, 2023년 양국 간 상호 방문자 수는 역대 최대인 약 28만 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양국이 그간 이뤄온 성과를 기반으로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 발전 시켜 나가는 데 지속 기여할 것입니다.

 

아울러, 몽골 내 한인 사회의 발전과 우리 국민의 생명, 재산, 보호를 위해서도 늘 소통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최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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