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보고타) 김경철 기자 = 제9차 콜롬비아 현지 목회자 세미나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9일까지 보고타에 소재한 콜롬비아 선교 센타(Calle.119#70g-56. Bogota. Colombia)에서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에서“(Sobre el fundamento de los apóstoles y profetas, 엡 2:20)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9개 지역(바랑끼자(6명),  메데진(3명), 리오아차(6명), 카르타헤나(2명), 아르메니아(1명), 부카라망가(6명), 바제두파르(2명), 보고타(5명) 31명이 등록했습니다.

사실 더 많은 숫자(5명)가 등록을 했지만 숙소와 재정의 한계로 늦게 신청하신 목회자는 등록받지 못했습니다. 이제 소문이 나서 서로 참석하려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강사로는 뉴욕 성결 교회 원로 목사이신 장석진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제목으로 장석진 목사님은 성경 공부는 에베소서와 빌립보서를 강의했습니다. 그리고 저(김선훈 선교사)는 조직 신학으로 교회론을 강의했습니다. 특별히 장 목사님 곁에서 평생을 섬겼던 사모님(장송자)의 간증 시간도 갖게 되었습니다. 

재정 지출은 항공료(2,260.55불)와 장소 사용료(1,187불)와 식사비(700불)와 교재 인쇄와 명찰, 수료증 준비에 320불과 인건비로 400불, 합계 4,867.55불이 지출되었습니다.

늘 콜롬비아 현지인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영적 싸움이라는 사실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제8차 세미나를 마치고 함께 통역으로 동역했던 디에고 전도사가 건강 때문에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해서 이 세미나를 계속해야 할지 그만두어야 할지에 대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결국 보고타 한인 연합 장로 교회 청년 4명(박민창, 박효지, 파올라, 김재철)이 담당을 하게 되어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강사로 오신 장석진 목사님은 주일 예배를 폰티본 콜롬비아 현지인 교회에서 설교로 섬겼습니다. 그리고 소가모소와 비자 데 레이바 라끼라와 푸엔테 데 보야카등 콜롬비아 지방을 살피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은 참석 하시는 목회자님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납부하자는 의견이 모여서 다음 10차 세미나에서는 10만페소 (약 25불) 정도의 회비를 납부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이 프로젝트는 하나님의 일이기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10차 세미나 강사는 제 신학교 후배들인 몽골에서 신학교 사역하는 황필남 선교사와 브라질에서 신학교 사역하는 정헌명 선교사가 참가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날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할 예정입니다.

주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 3:14) 'YO SOY EL QUE 
SOY'(Ex. 3:14)로 욥기서를 강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