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필리핀 주요 전력 공급 회사중 하나인 메랄코는 6월부터 1kWh당 0.0798페소가 인상 될 것이며 이는 한달에 약 200kWh를 소비하는 일반 가정에서 전기 요금이 약 16페소 정도 인상 되는 것을 의미 한다고 밝혔다.
전기세 인상은 발전전기 매매 기본료가 인상 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상 되는 부분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필리핀 전기요금 체계는 한 달 전기 사용 200kWh는 에어컨 없이 소형 냉장고와 선풍기 2대 그리고 평면 TV(하루 평균 시청 5시간) 그 외 소형 전기기기를 사용했을 때 200kWh 정도 나오는 것이고 1Hp 에어컨 1일 평균 3~4시간, 두 도어 냉장고, 2대 정도의 선풍기, 랩탑, 데스크 탑등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가정은 최소 300~400kWh가 한달 동안 사용 된다.
필리핀은 전기, 철도, 전신 사업이 민영화 된 국가이기에 이들의 기본 사용료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한다. 특히 필리핀의 인터넷 사용료는 Low Quality(품질은 최하) High Cost(가격은 최상)를 자랑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