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음성) 한기석 기자 = 충청북도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들을 위한 ‘2025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몰입형 합숙 영어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어 노출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집중 몰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테마별 수업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6반으로 편성되며, 각 반은 11명 내외로 이뤄진다. 원어민 교사 1명과 담당 교사 1명이 한 반을 전담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영어를 통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과 협동심을 키울 알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차수별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 70명씩 총 140명으로, 참가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7월 8일까지 각 학교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군에서 지원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고 영어와 더욱 친숙해질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