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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안주고 주사만 접종… 필리핀서 접종 실수로 시끌

  • 이호영 특파원 hyleeph@newskorea.ne.kr
  • 입력 2021.06.28 20:05
  • 수정 2022.04.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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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백신 접종 영상, 백신이 들어있는 피스톤을 누르지 않은 채 접종 위치에 반창고를 붙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사진:SNS 영상 캡쳐)
논란의 백신 접종 영상, 백신이 들어있는 피스톤을 누르지 않은 채 접종 위치에 반창고를 붙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사진:SNS 영상 캡쳐)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SNS에 백신 접종 실수장면이 공유돼 많은 누리꾼들의 원성을 샀다.

필리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중인 가운데 마닐라의 한 의료진이 백신 접종 과정에서 실수를 범해 논란이 일었다. 

한 백신 접종자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간호사가 백신 접종자의 팔에 주사바늘을 꼽은 후 백신이 들어가 있는 주사기의 피스톤은 누르지 않고 바늘을 뺀 후 접종 위치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장면이 촬영 되었다. 

이에 많은 필리핀 누리꾼들이 해당 접종과정을 비난하며, 댓글을 쏟아냈다. 

해당 논란에 필리핀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 프로토콜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예방 접종 의료진에게 두배로 주의를 기울이며 집중할 것을 상기시키면서 해당 사항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보건부는 해당 접종자는 백신을 다시 맞았다고 밝혔다. 

두케 필리핀 보건장관은 이번 일을 국가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보건당국은 27일 기준 1,000만명의 국민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우선 순위 그룹 A1 ~ A5에 속하는 적격 인구에게 지방 정부 단위에 백신 접종 등록 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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