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국민 일상 속 보훈 문화 향유 및 대국민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와 협력 전시를 추진하여, 8월 1일 항공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날아라 독립의 꿈> 전시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24년 2월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공항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항공독립운동을 주제로 청주‧김해‧여수공항에서 순차 전시를 개최하였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김포공항(8.1.~9.14.)과 울산공항(9.17.~11.2.)에서 전시 개최로 더 많은 국민에게 항공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릴 예정이다.

전시 구성으로는 1부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총장 노백린 등의 주도로 추진한 미국 윌로스 한인비행가양성소의 설립 준비와 개교 이와 관련된 내용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2부에서는 항공독립운동에 헌신한 안창남, 권기옥, 최용덕, 김신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김포의 독립운동사 소개로 관람하는 국민이 곳곳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던 독립운동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하여 내용과 연계하여 비행사들의 물품 등으로 재구성한 가방을 비치하고, 관람 소감,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체험 코너를 준비하였다. 전시 기간 중 학예사 특별 해설 이벤트를 진행하여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독립 정신이 모든 국민의 가슴에 새겨져, 일상 속 보훈 문화를 누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