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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표변에 무능이 겹치면 최악"

민주주의·경제·대외관계 등 3대 위기 빠져들고 있어

  • 국제뉴스 gukjenews@hanmail.net
  • 입력 2025.09.04 15:55
  • 수정 2025.09.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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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국제뉴스DB
▲이낙연 전 국무총리/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경제·대외관계 위기 등 3대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4일 자신의 SNS에 "첫째 민주주의 위기는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부터 무너지고 있다며 대통령 5개 재판 중지, 검찰청 폐지 포함 검찰개혁, 위헌 시비를 받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에 더해 대법원 증원, 법관 외부평가제 도입 등으로 사법부 장악까지 서두른다며 개인리스크가 국가리스크로 번졌다"고 글을 남겼다.

또 "경제위기로 물가상승과 청년실업증가는 이미 심각하다면"서 "한민관세협상이 정리되지 못해 철강과 자동차 등의 대미수출이 급감했고 대미투자액 5000억 달러는 내년 예산안 규모에 필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기업들은 국내 투자와 고용을 줄일 것이고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이 무너졌고 철강도 흔들리는데 산업과 수출 대책보다 '빚내서 돈뿌리기'가 두그러진다"고 직격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도 대외관계의 근간으로 인정한 한미동맹이 불안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한국에 대한 술신을 저칠게 표출하는 그 와중에 중국, 러시아, 북한은 연대를 과시하고 나섰는데 한반도 정세의 유동성이 되레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대외정책 기조를 완벽하게 다듬고 일관되게 지켜 나가야 한다"며 "표변에 무능이 겹치면 최악"이라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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