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김현미 기자 = 충청남도 천안어린이꿈누리터(관장 조삼혁)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2일(목)부터 4일(토), 8일(수)부터 9일(목)까지 흥놀이터(체험존)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전시·체험형 프로그램‘한글누리터’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영화 『기생충』 속 다송이 자화상을 그린 작가로 잘 알려진 “지비지 작가”와 연계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지비지 작가의 한글 작품 감상 및 연계 활동을 포함하여 ▲한글 탁본 체험, ▲나만의 한글 아트 만들기 ▲한글날 퀴즈존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 속에서 한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창의적인 표현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삼혁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관장은 “이번 한글누리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한글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경험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석재옥 천안시 아동보육과장은 “한글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산이자 문화적 자긍심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놀이 속에서 한글의 위대함을 즐겁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 기간에 포함된 10월 3일(금) 개천절과 10월 9일(목) 한글날에는 흥놀이터(체험존) 예매자에 한해 무료 입장 및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어린이꿈누리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