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Panay Electric Company (PECO)의 2020년 2분기, 3분기 그리고 4분기 까지의 미납 세금과 벌금까지 합하여 현재까지 51M(한화 11억 7천만원) 정도를 시에 납부하지 않고 여러차례 시청으로 받은 지급 명령에 요지부동인 가운데 금일 일로일로 시청 제리 트레냐스는 “PECO로부터 세금 징수가 되는 즉시 팬더믹 상황에서 고용 된 임시 시청 직원들의 기본급을 올려 주고 기타 비용은 일선 경찰서와 학교 교사들의 생활 안정비로 지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로일로 시티는 팬더믹 상황에서 시 재정이 많이 악화 된 상태이며 이 때문에 코로나 환자를 위한 시설 격리 장소를 적기에 구하지 못하여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일로일로 시티는 PECO로부터 미지급 세금을 받아 내기 위해 이미 형사 소송과 민사 소송을 동시에 같이 진행하고 있으나 필리핀 특성상 이런 법정 다툼이 언제 끝날지 미지수이며 현재 PECO는 최근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서명한 “재산세 납부 2년 유예 결정”문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