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추석을 앞둔 2일 천안과 아산의 대표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 및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경제 현장을 직접 살폈다.

먼저 김 지사는 1918년 개설돼 420개 점포를 운영 중인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유제흥 상인회장과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 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후 1974년 개설돼 394개 점포가 자리한 온양온천시장을 찾아 오은호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시장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을 들은 뒤 물가 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 차원의 지원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는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CCTV 설치·화장실 개선 등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화재 공제 지원·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경영 현대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