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주요뉴스

본문영역

방콕 대형 폭발 화재 발생으로 반경 10km 대피

수완나품 인근 화학공장 폭발로 대규모 화재 발생

  • 김대민 특파원 thai@newskorea.ne.kr
  • 입력 2021.07.06 13:04
  • 수정 2022.04.10 20:3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 태국 경찰 뉴스 페이스북
사진출처 : 태국 경찰 뉴스 페이스북

(방콕=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어제(5일) 새벽 3시경 방콕 수완나품 공항 인근 화학 공장에서 대규모 폭발과 함께 시작된 화재가 오늘 아침이 되어서야 화재 진압이 어느 정도 되었다고 관련 기관이 발표했다.

화재가 발생한 Ming Dih Chemical Co.,Ltd.., Ltd은 수완나품 공항 1km 떨어진 사뭇쁘라깐 주, 방프리 킹깨우 쏘이21에 위치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펠렛 제조를 주로 하고 있어 공장 내부에는 2만ℓ에 이르는 화공약품 및 총 50톤 규모의 화학제품이 있어 추가 폭발 위험이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이번 화재로 인하여 현재까지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30여명 이상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 되었고 반경 10km 이내 주민들이 긴급 대피를 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관계 기관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5일 새벽 3시쯤 강력한 폭발과 함께 시작된 화재는 1km나 떨어진 가옥의 창문을 완전히 깨지는 등의 훼손을 입혔고 반경 10km 까지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화재 발생 하루가 지난 오늘 새벽까지도 불길은 거세게 타올랐으며 오전 7시경 모든 화재가 진압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공장장 진술에 의하면 화학 물질 유출로 인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유출 지점 및 정확한 화재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 현재 유독성 발암물질이 연기에 포함되어 있어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고 바로 인근에 위치한 수완나품 국제공항은 화재로 인한 항공기 이착륙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밝혔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037-130689-04-011(IBK기업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뉴스코리아

후원하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10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