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수원) 이창주 기자 = 경기도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지난 7일, 센터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주배경청소년 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이들이 한국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희망그림과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춘 미래형 건강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특히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건강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디지털 시력 및 청력 측정 체험과 눈·귀 건강 퀴즈 미션을 통해 자신의 신체 건강 상태를 재미있게 확인했습니다.
또한 전문 장비를 활용한 생체지표 측정으로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얻고, VR(가상현실) 체험을 통한 마약 예방 교육을 받으며 미래형 건강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은 청소년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극대화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 효과를 한층 높였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의 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체험 형식으로 교육을 받아 이해하기 쉬웠다”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윤영민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장은 “미래 건강 기술을 도입한 체험 중심의 활동 덕분에 한국어가 서툰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도 높은 교육 효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사회 적응력 향상과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포용적인 다문화 사회 구현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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