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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애덕수녀회 수련원 화재 피해 복구 및 지원에 총력…이재민 생활 안정 집중

- 이재민 31명에게 긴급 생계비 지급…동절기 대비 난방용품 등 추가 지원

  • 이창주 기자 lcj2290@newskorea.ne.kr
  • 입력 2025.11.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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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사 전경 @안성시
안성시청사 전경 @안성시

 

(뉴스코리아=안성) 이창주 기자 = 경기도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난 11월 2일 양성면 애덕수녀회 수련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31명의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와 동절기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화재 피해자들은 현재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으며, 시는 이들의 생활 안정과 조기 복귀를 위해 다각적인 복지 및 구호 지원을 신속히 진행 중이다. 

안성시는 지난 11월 4일 화재 현장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푸드뱅크, 자원봉사센터, 시설관리공단, 양성면 행정복지센터 등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 회의를 통해 각 기관에서 지원 가능한 구호 물품과 인력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지원 계획을 논의하며 발 빠른 대응을 시작했다.

현재 푸드뱅크를 통해 식재료와 생활필수품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화재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청소 및 정리, 현장 식사 제공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시설관리공단에서는 폐기물 수거를 지원하여 조속한 복구를 돕는다. 

특히 안성시는 공동모금회 재원을 활용하여 총 4,300만 원의 긴급구호비를 편성, 피해자 31명에게 1인당 73만 원의 생계비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난방유, 방한용품, 생필품, 복구 비용 등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피해자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돕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화재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한 구호와 체계적인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피해 복구에 내일처럼 발 벗고 나서 도움을 주신 마을 이장님과 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자원봉사 참여 및 물품 기부는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부 관련 문의는 안성시청 복지정책과(678-2172)로 하면 된다. 안성시는 기업 및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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