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인천) 이창호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가 국내 거주 귀환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1월 10일 인천 연수구 재외동포청 청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귀환 동포 대상의 금융·법률 교육과 취업 지원,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 거주 중인 사할린·고려인 동포 등 귀환 동포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제·금융·법률교육 ▲취업 준비 프로그램 ▲동포 학생 장학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예보는 공사의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포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어려움을 겪는 국내 동포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금융·법률교육 등 실질적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국내 동포 정착 지원은 정부의 국정과제이며, 이번 협약으로 든든한 우군을 얻게 됐다”면서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귀환 동포들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아 더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외동포청은 귀환 동포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예금보험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CSR) 강화와 동포 대상 금융 포용 프로그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기사 요약]
-
일시·장소: 11월 10일, 인천 재외동포청 청사
-
협약 당사자: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 –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
주요 내용:
▸ 귀환 동포 대상 금융·법률·경제교육
▸ 취업준비 및 직업훈련 지원
▸ 청소년 장학사업 추진 -
협약 의미: 국내 귀환 동포의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 및 공공 협력 모델 구축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