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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문화관광재단, 11월에만 외국인 관광객 180명 유치

- 코플(KOPEL)과 공동개발한 로컬여행상품… 실질 성과 본격 가시화

  • 김희수 기자 newsjebo@newskorea.ne.kr
  • 입력 2025.11.15 01:13
  • 수정 2025.11.1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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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를 감상하는 코플 관광객 @화순군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를 감상하는 코플 관광객 @화순군

 

(뉴스코리아=화순) 김희수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지난 8월 코플(KOPEL)과 체결한 외국인 로컬여행상품 공동개발 협약의 첫 성과가 11월 들어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화순이 ‘글로벌 로컬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재단은 11월 한 달 동안 ▲코플 전남·서울 지부 교환학생 방문 ▲한양대학교 국제처 취업캠프 유치 ▲외국인 자유여행 상품 출시 준비 등 연달아 성과를 내며 외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 모델을 실질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코플과의 협력 체계가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기획·운영·체험 콘텐츠” 세 요소가 안정적으로 결합되고 있다는 평가다.

 

■ 코플 전남·서울 지부 합동 방문… 교환학생 80명 화순 체험

지난 1~2일에는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와 연계한 코플(KOPEL)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남·서울 지부 교환학생 80여 명이 화순을 찾았다.

이는 코플 최초의 ‘지역 간 합동 방문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로컬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부여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무형문화유산인 ‘도장리 밭노래’를 부르고 전통 공동 다례에 참여해 화순 고유의 공동체 문화를 깊이 체험했다.

이어 구복규 화순군수의 초청으로 ‘꽃강길 음악분수’ 야경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학생들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진짜 로컬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한양대학교 국제처 취업캠프… 외국인 석·박사 50여 명 2박 3일 체류

이어 11월 7~9일에는 한양대학교 국제처가 주관한 취업캠프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돼, 한국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 석·박사 교환학생 50여 명이 화순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단과 코플이 공동 설계한 ‘문화·휴식·진로 준비’ 세 축이 결합된 특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양참사 댁 한식 만들기 ▲오로시 예술공방 공예체험 ▲쌍봉사 힐링요가 등 전통·예술·명상을 아우르는 체험을 진행했다.

금호화순스파리조트에 머물며 ▲취업전략 특강 ▲가상 면접 프로그램도 병행해 “문화 체험과 실질적 진로 준비가 균형된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 11월 말, 화순 최초 외국인 ‘KTX 연계 자유여행 상품’ 출시

재단은 오는 11월 29일 외국인 FIT(개별여행객)를 위한 ‘KTX 연계 소규모 자유여행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전 모집이 아닌 개별 신청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이 스스로 KTX를 이용해 화순을 방문하도록 구성된 화순 최초의 자유여행형 상품이다.

재단은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외국인 개별관광 시장(FIT)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 “화순을 글로벌 로컬관광의 모델로 성장시키겠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한양대학교 국제처와의 협력도 더욱 체계화해 내년에는 국제 교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 기반 체험, 주민 참여 프로그램, 대학·기관 협업을 더 강화해 화순을 세계인이 찾는 ‘로컬 경험 특화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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