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뉴스코리아) 정교욱 특파원 = 호주 커먼웰스 은행은 고객들이 앱을 통하여 가상화폐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한다고 밝히며, 국내 4대 은행들 중 최초로 허용하였다.
호주의 최대 은행은 어제 수요일, 미국의 가상화폐 교환소 제미니와 블록체인 분석회사 체인아날리시스와 합작하여 650만 커먼웰스은행의 고객들에게 앱을 통하여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을 포함하여 최대 열 개 종류까지 가상화폐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커먼웰스 은행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시험적으로 운용하고, 본격적인 허용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주에서의 선발 주자로서의 잇점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보다 유용한 법적인 근거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