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CHED)는 대면 수업을 준비 중인 전국 대학교들이 코로나 프로토콜을 엄중하게 지킨다는 전제조건하에 제한적 대면 수업을 허가할 예정이다.
CHED의 드 베라 의장은 “정부에서 승인한 의료 및 보건계열에 적용되었던 제한적 대면 수업을 공학, 관광, 해양 계열로 확장하여 의료계와 동일하게 제한적인 대면 수업을 허가할 예정이다. 다만, 제한적 대면 수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학내에서 강력한 코로나 관련 프로토콜이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제한적 대면 수업을 진행할 교수진과 학교 관련 행정직원들 그리고 출석을 하는 모든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해당 조건들이 충족되면 빠르면 올 12월 안에 마닐라 뿐만 아니라 필리핀 전역에 있는 전국 대학교 중 의료, 보건, 관광, 해양 계열 학과가 있는 대학교들은 제한적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