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로마) 김민정 특파원 = 유럽에서의 꿈꾸던 교환학생 혹은 유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거주할 집의 계약과 항공권일 것이다.
한국에서 집 계약도 학생 혼자 하기엔 복잡한 부분이 많은데, 유럽에서 집 계약을 한다는것은 언어, 시차, 그리고 시스템 등이 한국과 달라 더욱 어려움을 겪기 마런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럽에서 집을 구하는 방법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다뤄본다.
우선, 유럽 지역에서 학생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형태는 스튜디오, 플랫, 기숙사등이 있다.
스튜디오는 원룸과 같은 형태이며 플랫은 아파트를 플랫 메이트와 같이 쉐어하는 형태이다.
기숙사는 학교에서 관리하는 교내 기숙사가 있고, 로마 지역에서는 시에서 운영하는 형태의 기숙사가 대부분이다.
1. 기숙사
기숙사가 학교에서 운영하는 곳이라면 학교에 가기 위한 교통비도 절약할 수 있고, 학교의 안전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곳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보통 아침과 저녁 식사를 제공해주어 식비도 절약할 수 있다.
로마 사피엔자 대학교의 경우 로마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대학교이지만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는 없고, 로마에서 운영하는 기숙사가 있어 로마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 Spotahome / Dovevivo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지역의 교환학생들이 장기로 집 계약을 할 때 많이 찾는 사이트이다.
집 계약의 경우 대부분 이탈리아어를 이용해야 하는데, 기초 이탈리아어나 유창한 영어로는 계약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어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에이전시를 이용하는 것이다.
웹사이트나 어플이 잘 구성되어 있어 집을 비교할 때도 많은 정보를 얻고 비교하기도 수월하다. 무엇보다 큰 에이전시를 이용해 집 계약을 하다 보니 여러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기도 쉽고, 허위 매물일 위험성도 줄어든다. 하지만 에이전시 이용 비용이 많이 들고 이사 비용들이 추가로 발생하여 3가지 방법 중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방법이다.
3. Facebook
이탈리아어로 부동산은 Affitti이다. 페이스북이 활성화된 유럽 지역에서는 Affitti +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 혹은 연도]를 조합한 단어를 검색하면 여러 그룹이 나온다. 그룹에 가입하면 다양한 매물을 볼 수 있다.
에이전시를 이용하지 않고 거주하던 스튜디오/플랫을 개인이 소개해주는 것으로, 한국에서 처럼 바로 다음 세입자를 구하고 소개해주어 부동산중개료(복비) 없이 계약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다만 에이전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현지 언어로 계약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고 허위 매물이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 계약 전 신뢰할 만한 곳인지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
집을 계약하기로 했다면, 예약금 혹은 계약금을 송금해야 비로서 계약이 확정 되는데, 이때 한패스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유럽으로 은행 계좌송금은 물론 웨스턴유니온을 통한 캐시픽업까지 가능하다.
송금 수수료도 아낄 수 있고, 복잡하지 않게 송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마에서 집을 구하기 전, 한패스 어플을 설치하면 간편하고 안전하게 계약금을 송금하고 집을 계약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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