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김희수 기자 = 매년 5월 8일은 1년에 한 번 부모님을 생각하고 고마움에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어머니의 날(Mother's Day)과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이 따로 분리되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어버이의 날’로 같은 날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동시에 기린다.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길거리 꽃집들은 카네이션으로 도배된다.
알록달록 붉은 색을 띈 카네이션이 보기 좋게 포장되어 모든 어버이들에게 전달되길 기다린다. 또한 리본과 'Love You', 'Thank You'와 같은 장식과 팻말을 달아 풍성한 감사함을 전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기본 포장 방식과는 약간 다른 포장 방식을 띈 카네이션이 눈에 띈다. LED 아크릴볼에 감싸진 카네이션, 유리돔 안에 포장한 카네이션까지 다양각색의 화분에 포장된 카네이션으로 판매자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저마다의 취향을 존중하고 구매자는 취향껏 선물한다.
유리창에 붙여진 "어버이날 예약 받습니다"라는 문구와 같이 맞춤형 카네이션 제작을 위해 사전 예약을 받는곳도 등장 한다.
카네이션이 자택에 배달된 모습에서 보통은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와 같은 따뜻한 말로 감사함을 두 배로 표현하여 열정과 사람을 담아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카네이션을 선물한다. 물론 꼭 부모님이 아니어도 부모님 만큼이나 감사를 전하고 싶은이들에게도 마음을 표현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DIY(Do It Yourself) 카네이션 키트를 구매하기도 한다. 또한 일일 DIY 카네이션 만들기 클래스도 예약을 받는다. 손쉽게 꽃집에 가서 간단하게 카네이션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직접 만들어 진심어린 정성을 담아 전달하기도 한다.
자신의 부모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어버이를 위해 감사함을 표현해보자. 매년 5월 8일은 온화롭고 따뜻한 향기만을 풍기는 특별한 날이다. 알록달록한 카네이션과 함께라서 더욱 아름답고 감사한 마음을 알차게 전달하는 한국의 '어버이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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