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뉴스코리아) 고준영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를 쉽게 방문하려면,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치라덴치스(Tiradentes)역에서 내린 후 공원을 직선으로 가로질러 도보로 약 5분이면 한인타운 대표길인 후아 쁘라지스길 사거리에 도착한다.
한인타운을 찾거나 매일 출퇴근을 위해 치라덴치스(Tiradentes)역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1975년 9월에 세워진 치라덴치스(Tiradentes)역 이름에 곧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의 주도로 한인타운 지역 정비사업 중 하나로 찌라덴찌스역명에 한국을 포함해서 치라덴치스(Tiradentes)- 꼬레이아(Coreia)로 변경하는 사업이 주지사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상파울루시에서 유일하게 동양풍의 가로등이 세워진 후 동양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주말에만 유동인구가 30만명에 이르는 리베르다지 지역의 리베르다지역이 일본 이민 110년을 맞은 지난 2018년 7월에 현 주지사의 결정에 따라 자빵(일본)-리베르다지역으로 새롭게 개명된바 있었다.
이와는 달리 치라덴치스(Tiradentes)역은 상파울루 시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1호선에 속하지만 하루 평균 이용자수가 19,000명에 불과해 1호선 역들 중 가장 적은 승객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어, 역명을 변경하는데 있어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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