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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고작 3%…국민 포털 다움, 이렇게 무너지나?

  • 조창용 기자 creator20@newskorea.ne.kr
  • 입력 2024.05.07 22:06
  • 수정 2025.05.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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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000년대 초반 야후를 꺾고 포털 1위에 올랐다.
다음은 2000년대 초반 야후를 꺾고 포털 1위에 올랐다.

 

(뉴스코리아=서울) 조창용 기자 = 1995년 이재웅 창업자가 세운 다음은 무료 메일 서비스인 한메일과 다음 카페, 검색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포털업계 최강자였다. 또한 TV광고를 통해 ‘다음에서 만나자, 다음’이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었다.

그랬던 다음이 이후 ‘지식인’을 앞세운 네이버와 구글에 점차 점유율을 뺏기면서 정체의 늪에 빠졌고 결국 2014년에는 카카오에 인수됐다.

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네이버 보다는 다음을 더 많이 했었다. 그런 다음(Daum)이 점유율 4%대도 무너지면서 한때 포털 시장의 최강자였던 다음(Daum)은 이제는 생존 위기로까지 몰렸다.

4월 들어 다음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3.72%로 그동안 버텨왔던 4%대 마저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 1월 4.72%, 2월 4.71%, 3월 4.60%를 기록하면서 4월엔 3.72%로 추락했다. 반면 네이버는 56.18%로 업계 1위를 유지했고, 구글은 꾸준히 올라 35.76%로 2위를 지키고 있다. 

다음의 실적은 갈수록 부진하고, 뉴스 노출 알고리즘이나 관련 댓글, ‘다음 아고라’ 운영 등과 관련해 좌편향 논란 등이 계속되며 정치권과도 잦은 갈등을 빚었다.

포털 운영에 따른 보이지 않는 비용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이에 따른 수익은 감소 중인 만큼 다음의 생존이 쉽지 않을것이라는것이 업계 평이다.

그렇게 한 시대를 석권했던 다음은 역사속으로 사라질 최대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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