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주요뉴스

본문영역

평택시, 결혼 많은 경기도에서 혼인율 1위

지난해 조혼인율 전국 3.8, 경기 4.0, 평택 5.4
평택시, 50만 인구 진입 후 대도시 중 매년 조혼인율 1위

  • 김성덕 기자 dougkim@newskorea.ne.kr
  • 입력 2024.05.21 13:5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택시 결혼 많은 경기도에서 혼인율 1위 @평택시
평택시 결혼 많은 경기도에서 혼인율 1위 @평택시

 

(뉴스코리아=평택) 김성덕 기자 = 지난해 경기도 혼인율이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특별자치시 다음으로 높게 집계된 가운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혼인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포털 조혼인율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의 조혼인율은 4.0건으로, 전국 평균 3.8건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혼인율이란 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로, 19929.6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전국 평균이 4.0건 이하로 떨어졌다이러한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도내 신도시 중심으로 높은 혼인율을 기록하며 4.0건 이상의 조혼인율을 유지했다.

실제 평택시의 경우 지난해 조혼인율이 5.4건으로 기록됐으며, 뒤를 이어 화성시(5.0) 이천시(4.8) 수원시(4.6) 오산시(4.5) 시흥시(4.5) 하남시(4.4) 성남시(4.1) 안양시(4.1) 안성시(4.0) 양주시(4.0) 연천군(4.0) 등이 4.0건 이상의 조혼인율을 기록했다.

특히 평택시의 조혼인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 영등포구(5.5), 대구 중구(5.5)에 이어 3번째로 높고,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평택시는 2019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이후 5년 연속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조혼인율을 기록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중심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고, 고덕국제신도시 및 평택지제역 인근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져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돼 지역 혼인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는 추세에서도 평택시가 높은 혼인율을 기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많은 시민분이 우리 지역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는 만큼 평택시의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가겠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익하셨다면 기자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담당 기자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기자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037-130689-04-011(IBK기업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뉴스코리아

후원하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1000

내 댓글 모음